후쿠시마 오염수 1년…"거짓 선동" vs "친일 매국 대변"[노컷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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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4일)이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상 방류한지 1년이 됩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황당한 괴담 선동으로 예산 1조 6천억 원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 처리수가 방류된 지가 1년 정도 지났다"면서 "민주당이 했던 말들 중에 실현된 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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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4일)이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상 방류한지 1년이 됩니다.
대통령실은 "야당의 황당한 괴담 선동으로 예산 1조 6천억 원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23일 "야당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음에도 대국민 사과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원전 처리수가 방류된 지가 1년 정도 지났다"면서 "민주당이 했던 말들 중에 실현된 건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대표가 원전 처리수라는 일본식 용어까지 쓰면서 편들기에 나섰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작년 10월 이후 방사능 자료를 제공하지 않는 일본 정부를 추궁하기는커녕 아예 일본 정부 대변인으로 나섰다"며 "친일 매국 대변으로 대통령의 신임을 회복하기로 작정한 것이냐"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는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가 우리 해역에 유입되는 데에는 4~5년에서 10년이 걸린다고 한다. 1년이 지났는데 아무 일 없지 않냐고 들이대는 것은 무지와 경망의 비논리이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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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강종민 기자 kjm586@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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