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여중, 제2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수상

이도초도 초등부 금상 수상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동여자중학교가 지난 21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4 제2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중등부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제주동여중 한솔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제2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중등부 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동여중 한솔윈드오케스트라 66명의 단원은 양선희 선생님의 지휘 아래 ‘March Shining Road’와 ‘Portrait of Freedom’ 두 곡을 훌륭한 사운드와 표현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연주했다.

한솔윈드오케스트라는 2022년 6월 창단되어, 2022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 개막공연과 2022, 2023, 2024 제주국제관악제에 참가했다.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 등 지역사회 청소년 문화예술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동여중 한솔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탐라중학교와의 합동연주회, 12월 제3회 정기연주회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제주문예회관에서 대만 난멘중학교 윈드밴드와 일본 나고야오타니고등학교 필하모닉윈드오케스트라 교류 연주회를 시작으로, 대만 ‘자이국제밴드축제(Chiayi City International Band Festival)’에 초청을 받아 국제 무대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 소재 이도초등학교도 제21회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이도초 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제21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초등부 경연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회 당일 지도교사 이재원 선생님의 지휘 아래 80명의 단원들은 이번 대회의 행진곡 ‘Blus sky and Sunshine(Toshihro Fujishiro)’과 자유곡 ‘Flight of Valor(James Swearingen)’를 연주하여 뜨겁고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윈드오케스트라 초등 부문에는 11팀이 참가했으며, 단원들은 떨림과 긴장감을 뒤로하고 힘차고 멋진 선율로 무대를 가득 채워, 금상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는 2013년 창단 이래 2018년 춘천국제관악경연대회 은상, 2019 제주국제관악제 U-13 밴드 콘테스트 은상, 2019 JIBS 음악 콩쿠르 은상, 제주국제관악제 U-13 밴드 콘테스트 금상 등 도내 외 유수의 대회에서 상위 입상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