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뿌리산업 현장 방문…생존 전략 논의

부산시의회, 뿌리산업 현장 방문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뿌리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모임은 23일 부산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요 지원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부산 뿌리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동의과학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와 부산시 관계 공무원 등 산학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뿌리산업 연구모임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기술실용화본부와 부산뿌리기술지원센터,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요 시설 시찰 등 현황을 청취하고 기술 혁신과 뿌리 기업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으로 부산의 제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필수적인 분야다.

하지만 부산 지역의 뿌리산업 기업 대부분이 영세한 규모로 기술 혁신과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장 방문을 주도한 조상진 의원은 "부산의 뿌리산업은 규모가 크지 않고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술, 인력, 경영지원이 하나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 부산의 뿌리산업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c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