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내부 전쟁'으로 'WoW' 20주년 어울리는 재미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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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23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SJ쿤스트할레에서 'WoW: 내부 전쟁'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7일 전 세계 출시를 앞두고 있는 'WoW'의 최신 확장팩 '내부 전쟁'의 특징을 소개하고 한국 팬들의 애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테일러 샌더스 수석 던전 전투 디자이너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시작하며 샌더스 디자이너는 "2004년 크리스마스에 CD로 게임을 설치하고 처음으로 타우렌 캐릭터를 생성했던 한 명의 팬으로 '워크래프트'의 역사가 30년이나 됐고 전 세계 2억5000만 명이 넘는 팬 분들이 프랜차이즈를 사랑해주신 점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많은 분들이 우정과 사랑, 그리고 커리어를 찾았던 아제로스로 돌아오실 수 있는 기회를 '세계혼 서사시(Worldsoul Saga)'의 첫 작품인 '내부 전쟁'으로 마련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가장 먼저 선보여질 지역으로 칼림도어 남서쪽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위치한 토석인들의 섬 '도른의 섬'과 토석인의 도시 '도르노갈', 토석인의 채굴 중심지인 '울리는 심연', 네루비안과 싸워온 아라시 분파가 살아가는 '신성한 협곡', 그리고 네루비안 사회의 정점과도 같은 '아즈카헤드'가 공개됐으며, 새로운 PVE 콘텐츠 '구렁'의 특징으로 혼자 혹은 최대 4인의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고 시즌마다 변경되는 AI NPC와 함께 모험을 하며 주간 보상을 받아 더 쉽고 빠르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점이 소개됐다.
한편 이번 확장팩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동맹 종족인 '토석인'은 주요 스토리 캠페인과 추가 동맹 종족 퀘스트라인을 완료하면 해제된다. 이 '토석인'은 얼라이언스와 호드 모두 선택할 수 있으며, 기원사, 드루이드, 악마사냥꾼, 죽음의 기사를 제외한 모든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먼저 한국의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감사제 '외부 전쟁'이 오는 24일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200여 명의 이용자가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이 행사에서는 아트 갤러리와 개발자 사인회 등 참석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WoW' 20주년을 기념한 '내부 전쟁' 소장판 패키지 100개가 현장에서 판매된다.
또한 'WoW' 팬으로 알려진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의 파트너십으로 전국 약 200여 곳의 역전우동 매장에서 오는 26일부터 9월20일까지 'WoW: 내부 전쟁' 세트 메뉴를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게임 내 탈것인 '섬뜩한 군마' 코드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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