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째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상승… 집값 부담에 수요자 관심 경기권으로

연소연 2024. 8. 2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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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5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집값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자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의 시선이 경기 외곽으로 옮겨지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8,396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첫 증가세를 보인 3월과 맞물려 3월 다섯째 주이후 2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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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5달·집값 22주 연속 상승… 수요자 시선 경기 외곽 이동
개발호재 많은 평택 일대… 투자자 문의 부쩍 늘어
평택화양동문디이스트 투시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5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집값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자 내 집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의 시선이 경기 외곽으로 옮겨지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8,39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4,401건을 기록하며 전월(2,652건) 대비 1,749건 상승량을 기록한 이후 5달 연속 거래량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7월에는 첫 증가세를 보인 3월 대비 2배가 넘는 거래 건수가 집계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데에는 향후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 부족에 따른 우려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6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예상치는 총 7,145가구로,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2만4,659가구)와 비교했을 때 크게 감소한 수치를 보인다.

서울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는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서울 지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6.9로 전주대비 0.28 상승했다.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첫 증가세를 보인 3월과 맞물려 3월 다섯째 주이후 2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서울 집값이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경기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어 개발호재가 많은 경기지역 분양 단지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동문건설이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가 높은 평택시에 신축 아파트를 공급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 화양지구에 선보이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실제로 평택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경기 평택·판교·수원에 연구개발·교육 거점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신규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등의 다양한 개발 계획이 진행, 예정돼 있다.

이에 더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호재도 예정돼 있다. 평택 지제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이 두 개가 지나갈 예정이며 10월 개통예정인 평택 안중역은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이 직결돼 2030년에는 KTX를 통해 광명역, 용산역,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호재로 시장에 기대감이 반영되는 가운데 동문건설이 평택 화양지구에 공급하는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는 계약금 500만 원만 있으면 입주때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시작으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2024년 11월 26일 이후 무제한 전매 가능 등 실거주 및 투자 수요 모두를 사로잡는 금융 혜택을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500만 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입주 전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어, 젊은 신혼부부, 직장인 등 소액 투자를 누리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개발 호재로 인해 시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부동산을 찾는 문의전화와 발길이 부쩍 늘었다"면서 "특히 합리적인 금액으로 투자의 부담이 적은 만큼 젊은 수요자들도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연소연기자 dtys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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