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초등생 남매 용돈 500만원 쌀 구입 이웃돕기

김상우 기자 2024. 8. 23. 1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에 사는 초등생 남매가 4년간 모은 용돈 500만원으로 쌀 200포대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구산사회복지관 한치희 관장은 "열심히 모은 용돈을 지역사회에 나눌 줄 아는 남매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고 감사하며, 쌀은 김해시복지재단 급식소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남매와 어머니, 할아버지를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해=뉴시스]김해 초등생 남매 용돈모아 쌀 기부. 2024.08.23. (사진=김해시 제공). photo@newsis.com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에 사는 초등생 남매가 4년간 모은 용돈 500만원으로 쌀 200포대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해 우암초등학교 장현성(4학년), 장서희(3학년) 남매가 주인공이다.

남매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모은 용돈을 부모님과 의논해 이같이 결정했다.

남매는 어머니와 함께 10㎏ 쌀 200포대를 마련해 김해 구산사회복지관에 23일 전달했다.

그동안 받은 용돈을 자신이 갖고 싶었던 물건 대신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기부한 쌀은 김해시복지재단 급식소 6곳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매의 선행은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산사회복지관 한치희 관장은 “열심히 모은 용돈을 지역사회에 나눌 줄 아는 남매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고 감사하며, 쌀은 김해시복지재단 급식소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남매와 어머니, 할아버지를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