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초등생 남매 용돈 500만원 쌀 구입 이웃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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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에 사는 초등생 남매가 4년간 모은 용돈 500만원으로 쌀 200포대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구산사회복지관 한치희 관장은 "열심히 모은 용돈을 지역사회에 나눌 줄 아는 남매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고 감사하며, 쌀은 김해시복지재단 급식소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남매와 어머니, 할아버지를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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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에 사는 초등생 남매가 4년간 모은 용돈 500만원으로 쌀 200포대를 구입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김해 우암초등학교 장현성(4학년), 장서희(3학년) 남매가 주인공이다.
남매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모은 용돈을 부모님과 의논해 이같이 결정했다.
남매는 어머니와 함께 10㎏ 쌀 200포대를 마련해 김해 구산사회복지관에 23일 전달했다.
그동안 받은 용돈을 자신이 갖고 싶었던 물건 대신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기부한 쌀은 김해시복지재단 급식소 6곳에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남매의 선행은 기부와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산사회복지관 한치희 관장은 “열심히 모은 용돈을 지역사회에 나눌 줄 아는 남매의 따뜻한 마음이 기특하고 감사하며, 쌀은 김해시복지재단 급식소를 통해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남매와 어머니, 할아버지를 초청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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