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5개월 안 돼 2백만 명 찾아…동천 뱃길 체험 정원드림호 증편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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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이 재개장 다섯 달이 안 돼 2백만 명가량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4월 1일 다시 문을 연 순천만국가정원에 지난 18일까지 196만 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입장객이 만 4천 명 이상이었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 도심 동천을 따라 옛 뱃길을 체험할 수 있는 정원드림호 이용객도 지금까지 2만 2천 명을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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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순천]
순천만국가정원이 재개장 다섯 달이 안 돼 2백만 명가량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4월 1일 다시 문을 연 순천만국가정원에 지난 18일까지 196만 명이 방문해 하루 평균 입장객이 만 4천 명 이상이었습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누적 입장객이 2백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 도심 동천을 따라 옛 뱃길을 체험할 수 있는 정원드림호 이용객도 지금까지 2만 2천 명을 넘겼습니다.
순천시는 가을을 맞아 9월 3일부터 정원드림호 운행 횟수를 하루 43회로 늘리고, 수상 퍼레이드도 하루 2회에서 3회로 늘립니다.
정원드림호와 순천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장식한 배 8척이 연출하는 수상 퍼레이드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3회(4시, 17시 50분, 19시) 국가정원 내 호수정원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정원드림호 수상퍼레이드는 직접 탑승하지 않더라도 일몰 무렵 조명이 켜지는 국가정원의 낙우송길과 스페이스브릿지 중앙분수대, 동천변 등 3곳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시는 “정원드림호 수상퍼레이드에 큰 관심을 주셔서 가을을 맞아 증편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순천만국가정원 대표 체험시설로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밝혔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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