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럭스, 美 탑돈 자동차 배터리 충전복원기 수입 유통

IT 주변기기 수입 유통사 바이퍼럭스(대표 김효진)는 미국 탑돈(TOPDON)사의 자동차 관련 전문기기 브랜드인 탑돈 고성능 자동차 배터리 충전복원기 'T4000'과 'TB6000Pro' 2가지 모델을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제공=바이퍼럭스

자동차 배터리는 항시 완충을 하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 단거리 이동, 장시간 주차, 계절에 따라 배터리는 자연방전이 발생된다. 이렇게 방전되어 시동이 안 걸릴 시 긴급서비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일 뿐 한 번 방전된 배터리는 수명이 50%까지 떨어져 잦은 방전이 발생되고 결국에는 배터리를 교환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배터리 내부에 있는 전해액, 즉 황산용액이 굳어 배터리 극판에 달라붙는 황산염 증상이 발생하여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방전율이 더 높아져 배터리 수명은 크게 저하된다.

이번에 출시된 탑돈 배터리 충전복원기는 9단계 인공지능 스마트 충전으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여 충전과 황산염을 제거하는 탈황 기능의 조합으로 완전 방전되어 폐기 상태의 자동차 배터리를 복원할 수 있고 늘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T4000'은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배터리를 충전 및 복원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TB6000Pro'는 전용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충전 및 복원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 테스트, 시동 테스트, 충전 테스트 등 3가지 옵션이 제공되며 충전 리포트를 통해 사용전과 사용후의 데이터를 비교할 수 있다.

바이퍼럭스 관계자는 "이 2가지 모델은 리튬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다. 보통 배터리 교체 시 20만원대의 부담되는 비용 발생과 시간이 소모되는 반면 탑돈 배터리 충전복원기 1대면 여러 대의 차량의 배터리를 충전과 복원하여 오래 사용할 수 있으므로 편리함과 비용부담을 상당히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동오 기자 canon3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