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51개 아동센터서 금융인성교육…사업비 2.1억

박주연 기자 2024. 8. 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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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사업비 2억1000만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이 금융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금융인성교육을 이어간다.

정은보 이사장은 "대학생 봉사단의 역할이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만큼 좋은 영향을 주는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금융,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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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부산서 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 발족
거래소는 23일 부산본사에서 교육봉사활동에 나선 대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첫번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대학생들이 발대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거래소가 사업비 2억1000만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이 금융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금융인성교육을 이어간다.

거래소는 23일 부산본사에서 교육봉사활동에 나선 대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기 KRX대학생 금융교육봉사단'발대식을 개최했다.

거래소는 2011년부터 우수한 대학생을 선발·양성해 교육기회가 부족한 아동에게 놀이형 금융인성교육을 제공해왔다. 지난해까지 대학생봉사단원 1293명이 1만8583명의 아동을 교육했다.

올해는 다음달부터 51개 지역아동센터에 50명의 대학 교육봉사단원을 파견, 600명의 아동에게 각 10회의 금융·인성교육을 진행한다. 대학생 봉사단에게는 장학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봉사자 시상, 수료증도 제공된다.

봉사단원들은 파견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박3일간 사전교육에 참여, 금융지식, 교구재 활용법, 강사 태도 등을 학습하여 전문강사로 역량을 강화했다. 단원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거래소 임직원 멘토링도 받았다.

정은보 이사장은 "대학생 봉사단의 역할이 아동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매우 중요한 만큼 좋은 영향을 주는 멘토가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금융, 경제를 쉽게 이해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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