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쉬더니 실력 다 죽은 건가'... 데 헤아, 폭풍 3실점→최악의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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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가 최악의 모습으로 3실점을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다비드 데 헤아는 피오렌티나가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헝가리 팀 푸스카스 아카데미아와 맞붙는 경기에서 446일 만에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다"라고 보도했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팀을 구하지 못한 데 헤아는 피오렌티나 선수로서 첫 기자회견에서 피오렌티나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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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데 헤아가 최악의 모습으로 3실점을 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 시간) "다비드 데 헤아는 피오렌티나가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에서 헝가리 팀 푸스카스 아카데미아와 맞붙는 경기에서 446일 만에 처음으로 경기에 출전했다"라고 보도했다.
12년간의 맨유 생활을 마치고 2023년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33세의 데 헤아는 최근 피오렌티나와 1년 계약에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데 헤아는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유로 넘어와 지금까지 545경기에 출전해 190경기 무실점을 기록했다. 데 헤아는 12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FA컵, 리그컵 2회, 유로파리그 우승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데 헤아는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두 번이나 수상했고, 5번이나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었으며, 팬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맷 버스비 경의 올해의 선수상을 세 시즌 연속, 총 네 번이나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현대 축구가 요구하는 스타일에 맞지 않는 데 헤아는 최근 심각한 볼 터치와 패스들을 보여줬고 결국 안드레 오나나에게 골문을 넘겨주고 팀을 떠났다.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팀을 구하지 못한 데 헤아는 피오렌티나 선수로서 첫 기자회견에서 피오렌티나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많은 제안을 받았지만 이탈리아에서 뛰고 싶었다. 협상은 간단했고 피오렌티나가 최고의 선택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복귀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고, 이는 좋은 징조다"라고 밝혔다.
데 헤아는 주말에 열린 피오렌티나의 세리에 A 개막전 파르마와의 경기에서는 벤치에서 머물렀다. 하지만 이번 23일(한국 시간)에 열린 푸스카스 아카데미아와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드디어 이탈리아 무대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경기 시작 8분 만에 상대 팀의 졸트 나기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불과 3분 뒤 데 헤아는 미카엘 소이살로의 강력한 슈팅을 막아내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본 한 팬은 "데 헤아는 올바른 방향으로 다이빙했지만 평소처럼 공이 그의 아래로 가도록 내버려두었다"라고 혹평했다. 다른 팬들은 "페널티킥을 막지 못했다고 데 헤아를 비난하는 거야? 그가 좋은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건 알지만, 이건 꽤 정확한 선방이잖아?", "데 헤아는 1년 만에 경기를 뛰었다. 경기 감각이 없는 것은 당연하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데 헤아의 3실점으로 인해 피오렌티나는 홈에서 열린 1차전을 3-3으로 비겼다. 이제 2차전이 중요해졌으며 어려운 데뷔전을 가진 데 헤아는 주전으로 활약하기 위해 각성해야 한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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