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 무슨 근거로 '후쿠시마 괴담' 매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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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이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거짓 선동이 드러났다"며 야당을 비판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무슨 근거로 국민과 야당의 우려를 괴담과 거짓 선동이라고 매도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1년을 맞아 낸 입장은 '괴담', '거짓 선동' 등 야당에 대한 비난과 공격으로 가득하다"며 "대통령실은 대체 무엇을 근거로 일본이 방류한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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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1년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이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거짓 선동이 드러났다"며 야당을 비판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무슨 근거로 국민과 야당의 우려를 괴담과 거짓 선동이라고 매도하느냐"고 반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명의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1년을 맞아 낸 입장은 '괴담', '거짓 선동' 등 야당에 대한 비난과 공격으로 가득하다"며 "대통령실은 대체 무엇을 근거로 일본이 방류한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방류된 오염수가 우리 바다에 도착하려면 빨라도 4~5년에서 10년이 지나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는 시간여행이라도 다녀왔냐"며 "핵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통령실의 참담하기 짝이 없는 인식을 규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일본 정부가 건네준 홍보성 자료 말고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가 있냐"며 "일본 정부는 올해 2월 이후 방사능 자료도 제공하지 않았고, 오히려 일본 환경부 자료에서 방류 지점의 삼중수소 농도가 10배로 뛰었다는 사실만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는데도 괴담의 근원지인 야당은 대국민 사과조차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다"며 야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984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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