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野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방류 1년…거짓 선동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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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1년을 하루 앞둔 23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을 겨냥해 "괴담의 근원지인 야당은 대국민 사과조차 없이 무책임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비판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4일은 야당이 후쿠시마 괴담을 방류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음에도 야당은 반성은커녕 자극적인 발언으로 여전히 황당한 괴담 선동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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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4일은 야당이 후쿠시마 괴담을 방류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라며 “아무런 과학적 근거 없는 황당한 괴담이, 거짓 선동으로 밝혀졌음에도 야당은 반성은커녕 자극적인 발언으로 여전히 황당한 괴담 선동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무슨 근거로 국민과 야당의 우려를 괴담과 거짓 선동으로 매도하느냐”고 반박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방류된 오염수가 우리 바다에 도착하는 것은 빨라도 4~5년에서 10년 후의 일”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조치는 어느 것도 하지 않은 채 안전하다는 홍보에만 열을 올린 정부가 홍보비 1조6000억 원을 야당에 전가하겠다니 기가 막힌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일본 정부는 전 세계 인류에 대해 비용이 싸다는 이유로 범죄를 저질렀다”며 “윤석열 정부는 이 범죄의 공범이자 방조범”이라고 주장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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