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민선 8기 2주년 중간 평가서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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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민선 8기 2주년 중간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의령군은 군민공약평가단이 민선 8기 2년 공약 이행 실적공약 평가 결과 54개 공약 가운데 33개가 우수, 19개가 양호, 공약 평균 이행률은 59.8%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군민공약평가단은 추진 확정·완료된 공약 대부분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예산 확보를 가져온 것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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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확보 공약사업 '호평', 대의일반산단 기업 유치는 '미진'
[더팩트ㅣ의령=이경구 기자] 오태완 경남 의령군수가 민선 8기 2주년 중간 평가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의령군은 군민공약평가단이 민선 8기 2년 공약 이행 실적공약 평가 결과 54개 공약 가운데 33개가 우수, 19개가 양호, 공약 평균 이행률은 59.8%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군민공약평가단은 추진 확정·완료된 공약 대부분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예산 확보를 가져온 것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농촌협약, 의병박물관 제2전시관 건립. 의령시장 주차공간 확충 등의 공약들이 해당한다.
특히 의령군은 이달 초 교육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3년간 국비 90억을 지원받게돼 '신반정보고 소방안전마이스터고 전환'이 사업 추진 대상에 포함되면서 평가단들은 속도감 있는 공약 추진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행정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세부 실천계획의 변경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국립트라우마 복합 치유단지 조성 사업은 국립 경남청소년 디딤센터 건립으로 정책 방향을 틀었고 군립 행복공원 및 공설 화장장 조성은 기간을 1년 더 연장해 폭넓은 주민 의견수렴을 원칙으로 삼는다는 것에 합의를 봤다.
대의일반산업단지 기업 유치 공약은 추진 속도가 미진하다고 지적했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이 원하지 않는 공약사업은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꼭 해야 하는 사업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군민을 위해서 꼭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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