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반효진, 봉황기에서 개인·단체 2위

이무형 2024. 8. 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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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로 금메달을 목에 건 사격 반효진(16·대구체고)이 2025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모두 2위를 기록했습니다.

봉황기는 2025 국가대표 선발전 점수에 반영되는 대회로, 반효진은 이날 오전 진행된 본선에서 628.2점을 쏴 전체 5위 기록으로 상위 8위까지 오르는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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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한국 하계 올림픽 최연소로 금메달을 목에 건 사격 반효진(16·대구체고)이 2025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개인전·단체전 모두 2위를 기록했습니다.

반효진은 오늘(23일) 전남 나주의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고등부 공기소총 10m 결선에서 251.3점을 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봉황기는 2025 국가대표 선발전 점수에 반영되는 대회로, 반효진은 이날 오전 진행된 본선에서 628.2점을 쏴 전체 5위 기록으로 상위 8위까지 오르는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에서 꾸준히 2위권을 지키던 반효진은 최종 251.3점을 기록하며 대회 신기록을 세웠지만, 우승은 252.6점으로 여고부 한국 신기록을 세운 김서현이 차지했습니다.

반효진은 단체전에서도 대구체고 동료 곽다혜, 노기령, 박계은과 1876.9점을 합작해 1878.3점을 기록한 여수여고에 이어 2위에 올랐습니다.

반효진은 경기를 마친 뒤, “올해 단체전에서 한 번도 1위를 놓치지 않았는데, 본선에서 내가 너무 헤맨 것 같아서 친구들한테 미안하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파리 올림픽 이후 첫 국가대표 선발전을 소화한 반효진은 다음 달 청주에서 열리는 경찰청장기 대회에서 2025년도 태극마크 확보에 도전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사격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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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형 기자 (nobrot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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