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신고하고 흉기 휘둘러…약에 취한 30대 구속

강인 2024. 8. 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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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후 환각상태에서 경찰에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A씨 행동을 수상히 여겨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마약 2종류에 대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공범들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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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마약 투약 후 환각상태에서 경찰에 폭력을 휘두른 30대가 구속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3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전주시 송천동 자택 등에서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1일 자정께 "누군가 나를 해치려 한다"며 경찰에 신고하고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A씨 행동을 수상히 여겨 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마약 2종류에 대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어 자택 등을 조사해 소지하고 있던 여러 종의 마약을 압수했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한 공범들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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