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발사 추정 드론, 원전 공격 시도했지만 격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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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드론)가 러시아 쿠르스크 원자력발전소에 출몰해 원전 공격을 시도했지만, 격추됐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날 타스에 "우크라이나군이 자폭 드론을 이용해 핵 테러를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쿠르스크주(州)는 지난 6일부로 러시아 본토 역침공을 감행한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진격 작전을 전개하는 핵심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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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무인기(드론)가 러시아 쿠르스크 원자력발전소에 출몰해 원전 공격을 시도했지만, 격추됐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론은 전날 밤 쿠르스크 원전 상공에서 발견돼 사용후 핵연료 저장고 근처에서 격추됐다. 소식통은 이날 타스에 "우크라이나군이 자폭 드론을 이용해 핵 테러를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쿠르스크주(州)는 지난 6일부로 러시아 본토 역침공을 감행한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진격 작전을 전개하는 핵심 지역이다. 주도 쿠르스크시(市) 인근에 있는 원전은 우크라이나군이 완전히 장악한 쿠르스크 국경마을 수드자로부터 60㎞ 정도 떨어져 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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