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사랑 꽃미남 스타' 연봉 1117억 초특급 제안 거절 후 낭만적인 인사..."고마워요 로마, 일요일에 만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로 디발라가 엄청난 금액의 제안을 거절한 뒤 AS로마 잔류를 택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디발라가 AS 로마에 잔류한다. 알 카디시야의 입찰은 최종 거절되었다. 디발라는 알 카디시야로부터 3년 동안 7,500만 유로(약 1,117억 원)을 받는 특급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파울로 디발라가 엄청난 금액의 제안을 거절한 뒤 AS로마 잔류를 택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디발라가 AS 로마에 잔류한다. 알 카디시야의 입찰은 최종 거절되었다. 디발라는 알 카디시야로부터 3년 동안 7,500만 유로(약 1,117억 원)을 받는 특급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디발라는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로 뛰어난 밸런스, 타고난 센스, 허를 찌르는 플레이로 자국에선 '제2의 리오넬 메시'로 불렸던 재능이다. 물론 그는 '축구의 신' 메시가 쌓아 올린 엄청난 수준의 개인 기록과 팀 커리어를 쌓진 못했다.
그럼에도 그는 엄청난 왼발 킥 능력을 바탕으로 수년 동안 세리에 무대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하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디발라는 자국 무대에서 성장한 뒤 2013년 팔레르모로 이적하며 자신의 첫 유럽 진출을 단행했다.
이후 그는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며 2015/16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유벤투스에서 디발라는 커리어에서 가장 찬란한 시기를 보냈다.
그는 데뷔 시즌 리그에서만 19골을 기록하며 팀 내 핵심 선수로 떠올랐고 2017/18 시즌엔 리그 22골로 득점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가 주로 득점에 치중하는 전방 공격수 유형의 선수가 아님을 감안하면 엄청난 득점력임이 틀림없다.
다만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에 합류한 뒤 자연스레 공격 1 옵션 자리를 넘겨주게 됐다. 이후 디발라는 4시즌 동안 리그 10골 이상을 기록한 게 단 한 번에 그칠 정도로 심각한 부진을 겪었고 2022/23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로 이적했다.
AS 로마에서 그는 화려하게 부활했다. 디발라는 두 시즌 동안 총 77경기에 나서 34골 18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선수로 복귀했다. 그러자, 유럽 주요 무대에서 스타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는 사우디아리바아가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안하며 디발라에게 접근했다.
그러나 디발라는 구단에 남아 미래를 함께하기로 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디발라의 잔류는 AS 로마를 향한 애정과 팬들의 사랑에 대한 보답이라는 게 주된 의견이다.
그는 이적설이 잠식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고마워요 로마, 일요일(엠폴리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 만나요"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디발라는 남다른 비주얼과 선행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이다. 그는 과거 아시아 선수를 향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인터뷰를 진행하며 해당 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유벤투스의 내한 당시 한국 팬들의 선물에 감사하다는 공개 코멘트를 공개해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 '마스크 캠페인'에 참여해 태극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착용한 이미지를 공개해 국내 팬들에 호응을 얻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발라 SNS
-로마노 기자는 디발라의 AS로마 잔류 소식을 전함
-디발라는 알 카디시야로부터 연봉 1,117억 제안을 거절한 뒤 잔류를 택함
-디발라는 국내 팬들에게도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침내! 김태균 넘고 이승엽 잡았다...'역대 최강 21세' 김도영, 27년만의 새역사 한걸음 남았다
- 43년 KBO 역사 최초 '국내 타자 32-32' 김도영, 40-40클럽 가입도 마냥 꿈은 아니다
- '충격! 김민재, 주전 밀릴 뻔했다'... 콤파니, 사실 더 리흐트 잔류 원한 상황→''뮌헨이 모두의 의
- 토트넘, 10년 헌신 와르르...'亞컵 이후 겨우 5골, 손흥민은 방출 대상'→'19세 유망주로 대체해야'
- 실망스러웠던 한국, 최고의 팀 일본 '엇갈린 평가'...2026 WBC, 세대교체로 반전 보여줄까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