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된 네이버웹툰 주식… 서학개미 평균 수익률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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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스닥에 상장해 화제가 됐던 웹툰엔터테인먼트(WBTN)가 저조한 주가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21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02달러로 올랐으나, 이튿날 다시 14달러 선이 붕괴했다.
네이버페이 통계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28.64%다.
NH투자증권 통계에서도 국내 투자자의 웹툰엔터테인먼트 평균 수익률은 -24.86%이며, 손실투자자 비율은 86.3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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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나스닥 시장에서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전일 종가 대비 3.92% 하락한 13.47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종목의 공모가는 21달러였는데, 지난달 22일 모건스탠리·골드만삭스 등 주요 투자은행(IB)에서 잇따라 매수 의견을 내며 하루 만에 16.97%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9일에는 부진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하루 만에 38.20% 하락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분기 7660만달러(약 102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후 네이버웹툰 주요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가 반등을 시도했다. 김준구 대표는 51만달러(6억8330만원)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김용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데이비드 이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수억원 상당의 주식을 매수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21일(현지시간) 웹툰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02달러로 올랐으나, 이튿날 다시 14달러 선이 붕괴했다.
네이버페이 통계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국내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28.64%다. NH투자증권 통계에서도 국내 투자자의 웹툰엔터테인먼트 평균 수익률은 -24.86%이며, 손실투자자 비율은 86.37%에 달한다.
최근 해외 증권사들도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웹툰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를 23달러에서 17달러로 낮췄으며 도이치은행도 25달러➝18달러, 골드만삭스 62달러➝55달러 등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주가가 하락하자 미국에서는 일부 주주단체로부터 소송 위협이 제기됐다. 현지 법률사무소 존슨피스텔과 커비 매키너니는 웹툰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집단 소송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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