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전도사' 노홍철… 댓글러에 "맛난 거 대접할게요"

김영훈 기자 2024. 8. 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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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댓글 작성자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노홍철 채널은 해당 댓글을 상위 고정해 댓글창을 누르면 가장 먼저 볼 수 있게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이 댓글 작성자를 향해 "꼬인 것 보소" "노홍철도 길바닥 출신인데요" 등 답글을 남겼다.

23일 해당 영상에 한 네티즌이 이와 관련한 댓글을 달았고 노홍철이 이에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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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채널 댓글 작성자에게 "맛있는 것 대접할게요"라는 내용의 답글을 남겼다. /사진=머니투데이, 유튜브 캡쳐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댓글 작성자에게 만남을 제안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를 만날 확률은?(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 한 네티즌은 댓글로 "돈 있는 놈들은 참 좋겠다. 좋은 차 뽑고 오토바이에 그 자체가 취미가 되어버리고 하고 싶은 거 하고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 거 먹고 아 X 같아서 못 살겠다. 이런 사람보다 100프로라고 확언은 못 해도 95프로 이상은 매초 매분 매시 힘 빡 주고 최선을 다해 살고 있는 것 같은데 저런 건 아예 다음 생에 태어나야 가능할 정도의 격차니..."라는 댓글을 남겼다.

노홍철 채널은 해당 댓글을 상위 고정해 댓글창을 누르면 가장 먼저 볼 수 있게 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이 댓글 작성자를 향해 "꼬인 것 보소" "노홍철도 길바닥 출신인데요" 등 답글을 남겼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같이 욕해달라고 고정한 건가요?" 등 댓글 고정의 의도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현재는 댓글창 상단에서 해당 댓글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채널 댓글 작성자에게 "맛있는 것 대접할게요"라는 내용의 답글을 남겼다. /사진=유튜브 캡쳐
23일 해당 영상에 한 네티즌이 이와 관련한 댓글을 달았고 노홍철이 이에 답글을 남겼다.

네티즌은 "어제 좀 부러움을 꼬이게 표현도 했는데 노력한 결과겠지요. 저도 끊임없이 도전과 노력을 하겠습니다. 긍정적으로요"라는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해당 네티즌이 전날 댓글 작성자와 동일인인지는 불분명하다.

이에 노홍철은 "오! 기사에 난 박제의 주인공이신가요? 저는 어제부터 필리핀에 해외 스케줄 와 있고 박제가 뭔지도 몰라요. 기사 보고 깜짝!!! 혹시 그 주인공이시면 제가 한국 들어가서 맛있는 거라도 대접 드릴게요!!! 그 분이 아니시라면 주인공분 제 인스타그램으로 DM 주시거나 여기 댓글 주시고 귀한 시간 내주시면 저랑 좋은 추억 만들어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대인배 노찌롱 선생." "두 분 다 멋지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김영훈 기자 mike4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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