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2’ 윤여정 “역사 시간에 배우지 못한 동포의 삶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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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친코' 시즌2가 오늘(23일) 공개됐습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측은 오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배우 윤여정과 이민호, 김민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파친코' 시즌2는 8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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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친코’ 시즌2가 오늘(23일) 공개됐습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측은 오늘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배우 윤여정과 이민호, 김민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주인공 선자가 일본으로 이주해 두 아들을 낳고 조선인을 향한 여러 박해를 경험하며 정착하는 과정을 다뤘고, 이번에 공개되는 시즌2는 일본이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하면서 해방 후 선자가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삶을 그렸습니다.
주인공 선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연기를 하면서) 자이니치(일본에서 재일 한국인을 부르는 표현)의 삶을 우리가 너무 몰랐다는 생각을 했다”며, “(작품을 통해) 역사 시간에 배운 것 이외의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이어 “못 배우고 가난한데도 천박하지 않게 살아가고 정신을 우선시하는 여자(선자)를 표현한다는 게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드라마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해방 전후 한반도를 떠나 일본과 미국에 정착한 한인 이민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지난 2022년 공개된 시즌1은 공개 직후 호평을 받으며, 제28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최우수외국어시리즈상, 제32회 고섬 어워즈 최우수장편시리즈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파친코’ 시즌2는 8부작으로 제작됐으며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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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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