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아쉽다"던 대통령실 "내수 부진 타개 노력 중 나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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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추석을 앞두고 가계·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도 있고 내수 부진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통령실이 이례적으로 "아쉽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금통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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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과 관련해 "추석을 앞두고 가계·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도 있고 내수 부진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대통령실이 이례적으로 "아쉽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금통위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통위 의사결정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뒤늦게 이렇게라도 의견을 표명한 게 그만큼 금통위가 독립적으로 의사결정을 한 걸 보여준 반증이 아닐까 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아울러 내수 진작과 관련해 "다음 주 물가 안정과 내수 진작을 위한 범정부적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 행사에서 "낡은 관행을 혁신하고 공정한 훈련 환경을 만들겠다"고 한 발언의 취지에 대해서는 "저출생, 고령화 상황에서 체육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청년 세대의 문화와 도전을 잘 뒷받침해 국가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하며, 정부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발언이 최근 배드민턴협회 측과 갈등을 빚었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물음엔 "안 선수가 제기한 여러 사안에 대해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치 방안이 마련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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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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