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부터 이어진 인연 끝이네...'이강인 경쟁자' 372억에 웨스트햄 이적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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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솔레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은 곧 마무리 될 전망이다.
프랑스 '레 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웨스트햄은 아직 이적 합의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무리 단계다. 최근 양 팀은 이적료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고, 보너스 옵션을 포함해 2,500만 유로(약 372억 원)로 합의에 임박했다. 솔레르 역시 웨스트햄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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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카를로스 솔레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은 곧 마무리 될 전망이다.
프랑스 '레 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웨스트햄은 아직 이적 합의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마무리 단계다. 최근 양 팀은 이적료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고, 보너스 옵션을 포함해 2,500만 유로(약 372억 원)로 합의에 임박했다. 솔레르 역시 웨스트햄 이적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웨스트햄은 올여름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수비진에 막스 킬먼, 장-클레르 토디보,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했다. 또한 공격과 중원에도 니클라스 퓔크루크, 루이스 기예름, 크리센시오 서머빌, 귀도 로드리게스 등이 새로 합류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번에는 솔레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솔레르는 현재 27살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다.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이다.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발렌시아 1군 핵심 멤버로 발돋움하기 시작한 그는 매 시즌 스페인 라리가 30경기 이상 소화했다. 이 시기 이강인과 함께 뛰기도 했다.
그러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하게 됐다. PSG에서는 발렌시아 만큼의 입지를 확보하지는 못하고 있다. 첫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선발14, 교체12)에 출전하며 로테이션 자원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특히 시즌을 앞두고 이강인이 새로 합류했다. 이강인이 처음 입단했을 때 스페인어로 소통이 가능해 잘 챙겨준 선수로 알려졌지만 동시에 경쟁자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브레들리 바르콜라, 우스만 뎀벨레 등이 영입됐다. 중원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솔레르 입장에서는 이들 모두가 잠재적인 경쟁 상대였다.
솔레르는 리그앙 24경기(선발12, 교체12)에 출전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우측 풀백으로 뛰기도 했다. 올 시즌 리그앙 개막전이었던 르 아브르와의 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이강인, 아센시오, 워렌 자이르-에메리, 비티냐 등이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교체로 활용된 선수는 뎀벨레, 바르콜라, 그리고 솔레르의 직접적인 경쟁자인 '신입생' 주앙 네베스였다. 교체 카드 5장을 사용하는 동안 솔레르의 자리는 없었다. 솔레르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PSG 입장에서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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