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장학재단, 장학금 300만 원 수원시에 기탁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23일 재단법인 아경장학재단이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기권 아경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수원시청을 찾아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했다.

시는 이 기탁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취약계층 중·고등학생 10명에게 30만 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아경장학재단은 지난해 9월에도 수원시에 취약계층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아경장학재단은 2007년 설립했으며,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 석사·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자, 교수 등으로 꾸려져 있다. 장학금 지원, 교육 프로그램 지원, 학술·기술 개발 연구비 지원, 교육기관 지원 사업 등을 한다.

김기권 아경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장학금을 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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