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맑은 양평쌀’ 쌀 소비감소 대응 수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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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종문)이 쌀 소비감소와 재고증가라는 어려움을 외국 시장 개척으로 정면돌파하고 있다.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양평농협조공법인)은 2021년 9월 양평농협·지평농협·용문농협·개군농협이 공동출자해 탄생했다.
미국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과 농협은 쌀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양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촉활동과 브랜드 관리, 품질관리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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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종문)이 쌀 소비감소와 재고증가라는 어려움을 외국 시장 개척으로 정면돌파하고 있다.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양평농협조공법인)은 2021년 9월 양평농협·지평농협·용문농협·개군농협이 공동출자해 탄생했다.
양평농협조공법인은 출범과 동시에 온라인 시장을 공략했다. 오프라인에선 일반 대형마트로 시장을 넓혀갔다. 2021년 9월 쿠팡과 농협몰 시장을 개척한데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뚫었다.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쌀소비 감세로 재고 부담은 갈수록 커졌다. 이 악순환을 끊고자 외국으로 눈을 돌리게 됐다. 특히 수출단가가 높은 선진국 시장부터 문을 두드렸다.
성과는 지난해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호주에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 4t을 처음으로 수출했다. 그리고 올해 7월에는 미국에도 4t을 수출했다.
이건호 조공법인 팀장은 “올해 한번 더 미국 수출을 추진한다”며 “쌀 소비가 계속 줄어드는 상황을 수출로 타개해 나갈 것”고 밝혔다.
미국 수출 선적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과 농협은 쌀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양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판촉활동과 브랜드 관리, 품질관리에 전력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장 개척의 성과는 철저한 품질관리에서 찾을 수 있다.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은 지난해 12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년산 팔도 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품위·품종·식미가 우수한 쌀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종문 대표는 “소비 부진으로 재고량이 늘어 국내 쌀산업이 위기”라며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물맑은양평 참드림 쌀’“로 국내외 시장을 더욱 개척해 농협과 쌀농가의 근심을 덜어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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