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2' 이민호 "고한수 캐릭터 미화? 잘생긴 외모 때문 아냐"[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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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나쁜 남자' 고한수 캐릭터 캐릭터가 이민호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미화된다는 반응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공개를 앞둔 배우 이민호, 김민하가 23일 오후 2시 2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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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나쁜 남자' 고한수 캐릭터 캐릭터가 이민호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미화된다는 반응에 대해 유쾌한 반응을 전했다.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시즌2 공개를 앞둔 배우 이민호, 김민하가 23일 오후 2시 20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민호는 '폭력적인 구시대 남성상인 고한수 역이 이민호의 잘생긴 외모 때문에 미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시즌1에서 7편 에피소드 중 한수 어린시절이 원래 없던 것이다. 영상화 작업을 하면서 좀 더 드라마틱한 요소들이 생긴 것 같다. 한수가 절대 선에서 절대 악이 되는 과정을 친절하게 보여주면서 좀 더 풍성해지길 원하는 지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생각해도 한수가 선자를 다루는 방식이 좀 더 섬세하다. 지금 시대라면 이루 말할 것 없이 투박하지만. 어느 정도는 순화하기도 했던 것 같다"며 "잘생긴 외모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남자로서 고한수를 바라보는 이민호의 시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굳이 한수여서, 남자여서가 아니라 인간에게는 누구나 폭력성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엔 시대를 거듭하며 좀 더 이성적으로 사고하고 어떤 법적인 체계 안에서 살아가는 규칙이 많이 생긴다. 그 시대에는 그런 것들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가 비도덕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연기했다. 진짜 합리적으로 가장 빠른 길, 도달할 수 있는 가장 에너지가 적은 길을 택한 사람이었을 뿐이다. 왜냐면 그게 생존에 유리하니까. 그렇게 성장해나가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그 방법이 폭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지금 시대에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자신의 해석을 전했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 ‘파친코’는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기 위해 낯선 땅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강인한 어머니 ‘선자’의 시선을 통해 사랑과 생존에 대한 광범위한 이야기를 4대에 걸친 연대기로 풀어낸 작품이다. 김민하는 젊은 선자 역을, 이민호는 고한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파친코' 시즌2는 23일 첫 번째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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