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숨진 부천 호텔 화재 합동 감식 [현장 화보]

권도현 기자 2024. 8. 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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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시 호텔 화재와 관련해 경찰과 소방 당국이 23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부천시 원미구 중동 모 호텔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23일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 앞에 경찰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3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합동 감식을 마치고 화재 현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

합동 감식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팀을 비롯해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5개 기관 관계자 33명이 투입됐다.

23일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유리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23일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23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마치고 화재 현장 밖으로 나오고 있다.

오석봉 경기남부경찰청 과학수사대장은 합동 감식 브리핑에서 “화재 장소로 확인된 8층을 비롯해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 규명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식 결과를 토대로 폐쇄회로(CC)TV 확인과 목격자 등 참고인 수사를 실시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3일 전날 화재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의 한 호텔에서 경찰 및 소방 관계자 등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lightroa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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