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광복회 손본다? "복수혈전"‥"이종찬 독단에 놀라"

2024. 8. 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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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유정 전 국회의원 (18대)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오늘은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유정 전 민주당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으로 여야 당대표 회담이 연기가 됐습니다. 다음 주는 근데 각 당 일정이 많아서 어려워 보이고요. 9월로 넘어갈 걸로 예상이 됩니다. 근데 양쪽 모두 이렇게 아쉬워하기보다는 시간을 벌었다, 이런 마음이 더 크다 이런 얘기도 나와요. 왜냐, 사전 실무 협의가 좀 삐걱대고 있었잖아요. 당대표 회담이 무산되진 않겠죠. 해야죠?

◎ 정미경 > 해야죠.

◎ 진행자 > 하기는 할 거다 이렇게 보시죠. 어떻습니까?

◎ 정미경 > 네, 저는 사실 국민들께서 양당의 대표가 이제 만나서 뭔가 일을 한다 내지는 뭔가 대화를 한다, 이런 거 자체로 사실은 좀 기대를 하고 계시지 않았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거든요. 근데 지금 문제가 되는 게 공개냐 비공개냐, 지금 이거 갖고 사실은 계속 조금 잡음이 있는 것처럼 들렸는데, 저는 이건 개인적으로 지난번 김기현 대표가 있었던 국민의힘 대표 시절에는 민주당의 우리 이재명 대표 쪽에서 공개 TV토론하자 공개하자 막 그랬잖아요. 근데 이번에 한동훈 대표 때는 왜 그걸 비공개를 저렇게 고집을 하시는지 일단 개인적으로 조금 약간 의아심이 들어요. 그 다음에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왜 공개를 하자고 할까 생각을 해봤더니 사실은 청담동 술자리 피해자이잖아요. 과거에 아마 그 사건을 통해서 정치가 이렇구나, 민주당이 이런 모습이구나 라는 걸 많이 깨달았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자기의 본의 진의 대표의 생각, 이런 게 왜곡돼서 민주당의 입으로 나갈까봐 그게 좀 걱정이 돼서 이걸 아예 그냥 공개를 하자. 서로 그 무슨 얘기가 있었다, 무슨 얘기가 없었다, 한동훈 대표가 이렇게 말을 했다, 저렇게 말을 했다. 이런 여지를 아예 없애자 아마 이런 취지에서 공개하자고 하는 것은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쨌든 형식을 가지고 잡음이 조금 있긴 했지만 할 거다 할 걸로 기대한다라고 하신 거고 무산은 안 되겠죠. 설마.

◎ 김유정 > 네. 무산되면 또 양당에 대해서 공히 국민들의 비판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하긴 해야 될 텐데 조금 미뤄지다 보면 또 추석 무렵이 되니까 날짜를 잘 만들어봐야 될 것 같고요. 그 다음에 통상의 여야 대표 회담과는 조금 경로를 이탈한 이슈를 가지고 공방이 있었죠. 그러니까 생중계 블랙홀에 빠져가지고 사실은 다른 문제가 조금 진전이 안 되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민망했는데요. 생중계는 뜬금없는 얘기다 생각하고. 이 양당의 대표의 당내에서 입지가 차이가 있지 않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리더십이 굉장히 공고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리더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 한동훈 대표는 당내가 아무래도 모래성에 지은 집처럼 현재는 취약할 수밖에 없고 때문에 채상병 특검법 발의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대국민 약속이었는데, 그런저런 상황이 되다 보니까 생중계라는 묘수를 본인이 떠올린 것 같은데 토론도 좋습니다만 어렵사리 여야 대표가 지금 만나는 것이라서 성과를 내기 위한 수단으로서는 좀 부적절해 보이고요. 그냥 공개 모두발언 정도를 조금 여유 있게 하고, 그 다음에 협상이라는 것은 조금 밀당도 하고 허심탄회하게 얘기도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생중계가 부적절하다. 마치 목련꽃이 피면 김포는 서울이 됩니다, 금투세 내년 1월 1일에 시행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런 것처럼 그냥 수사처럼 들려요. 생중계합시다, 이런 것들이. 그래서 저는 조금 더 진중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요. 이재명 대표가 다음 주 월요일 정도까지 자가격리 권고 받았기 때문에 저는 실무협상을 시간을 조금 벌었고 숨고르기가 된다라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양당이 모두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빨리 날을 잡아서 산적한 문제들 우리 계속 얘기했잖아요. 이 돌고 도는 쳇바퀴 돌아가듯 계속되는 공방을 어떻게 하면 끊을까 고민했었는데 그런 계기로 삼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두 분 말씀하실 때 이 실무회담이 삐걱거렸던 게 생중계 때문이긴 해요. 한동훈 대표가 먼저 제안했었는데 근데 양당의 최고위원이 여러 곳에서 말씀하시는 걸 들어보면 기류가 조금 바뀌었다 이런 느낌도 좀 있기는 하거든요. 한번 들어보시고 저희가 평가를 한번 해보죠. 들어보시겠습니다.

- 장동혁/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예를 들면 아젠다를 정하고, 이 아젠다 정도에 대해서는 국민들께 좀 알리자라고 해서 좀 더 넓게 하고, 그 다음에 이 문제는 알리시는 것보다는 이거는 그냥 비공개로 이건 그냥 사실 협상 자체가 중요하니까 이거는 비공개로 하자라든지…

-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우리가 무슨 TV토론하려고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TV토론은 여러 가지 주제를 놓고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인데, 지금 문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 문제가 뭔지 현재 주제를 명확히 하고, 그에 맞는 형식은 또 논의하면 되는 거죠.

◎ 진행자 > 들어보니까 국민의힘 장동혁 최고위원은 의제에 따라서 공개할 수도 있고 어떤 의제는 비공개할 수도 있다. 약간의 여지가 좀 열린 것 같고요. 제가 듣기에는. 김민석 최고위원 같은 경우는 의제 선정이 우선이다. 그다음에 형식을 논의하면 되지 않겠냐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회담 형식이 중요합니까, 이걸 좌우할 정도로. 어떻게 보세요?

◎ 정미경 > 그러니까요. 조금 의아하고.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더 이해를 못할 것 같아요. 그게 공개든 비공개든 무슨 상관이야. 그 다음에 그냥 회담을 하면 되지 만나서 얘기하면 되지 이렇게 아마 생각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양당이 시간이 지나면서 여론을 보니까 별로 좋지 않으니까 이게 적당히 빨리 타협을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한 것이 아닌지 하는 느낌이 들어요. 왜냐하면 지금 양쪽 최고위원들 얘기 들어보면 말씀하신 대로 뭔가 의제를 먼저 선정해서 그러면 그거를 나누자. 이거는 공개할 건지 비공개할 건지. 똑같은 말은 아니지만 그 결과는 거의 비슷해지는 얘기를 지금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어느 정도 지금 타협하겠다라는 뜻이 양쪽 다 있으니까 글쎄요. 이거 가지고 어떻게 끝까지 공개하자 비공개하자로 싸우지 않겠다는 뜻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국민들 보기에 조금 의아하실 것 같기도 해서 여쭤봅니다.

◎ 김유정 > 그게 전부 다 한동훈 대표가 뜬금없는 생중계 제안을 해서 그래요.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김유정 > 통상 하던 대로 그냥 하면 되는 것이지. 그렇다고 해서 결과가 크게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어떻게 할 겁니까. 시간을 무한대로 잡아서 끝장토론을 밤샘토론을 할 것도 아니고 제일 중요한 거는 결과물을 내는 것이니까 우선은 어떻게 의제를 정하고 전세사기특별법 간만에 여야가 합의를 했잖아요.

◎ 진행자 > 그러게요.

◎ 김유정 > 그런 것처럼 하나라도 뭔가 합의점을 찾아서 일을 만들어가는 것 그거를 위해서만 회담을 생각했으면 좋겠고요. 아마 그런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추석 민심 다들 양당에서 늘 명절 민심 고민하고 걱정하잖아요.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또 이 회담조차도 결렬되고 아무 결과물을 얻지 못했다라고 한다면 모두 양당 공히 비판을 받을 거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고요. 한 가지라도 조금 결론 내는 회담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그 방향으로 고민을 하니까 최고위원들이 이런 얘기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진행자 > 결국은 중요한 건 의제가 되겠네요. 가장 첨예한 의제가 아무래도 채상병 특검법이 될 것 같은데, 국민의힘에서도 대표회담이 열린다면 의제로 당연히 올라갈 거다 이렇게 보고는 있는 것 같습니다.

◎ 정미경 > 의제로 올리겠죠. 지금. 근데 제가 봤을 때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국회에서 박정훈 대령이 자기는 사실 외압 받은 게 없다라고 이런 식으로 아무튼 진술을 했기 때문에.

◎ 진행자 > 대통령실에서 직접 받은 건 없다 라는 워딩이죠.

◎ 정미경 > 네, 직접 받은 건 없다 얘기를 했죠. 근데 전체적인 청문회 취지상 과연 저 정도 가지고 특검을 하는 게 맞냐 그 많은 세금을 들여서. 그 다음에 이 특검이라는 게 무엇을 촉발시킬 건지는 뻔히 다 아는 거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하지만 이게 논제로 의제로 올리기는 하지만 이거에 대해서 합의 보기는 되게 어렵다. 왜냐, 지금 한동훈 대표는 굉장히 순수한 입장에서 제3자가, 그러니까 전혀 이 정치적 논쟁과 전혀 상관없는 그런 사람이 제3자가 이런 부분을 해가지고 빨리 국민들께 해소시켜주는 게 좋지 않냐는 굉장히 순수한 마음에서 사실 나온 건데요. 지금 민주당이 노리는 건 그 순수함이 아니라는 건 우리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저는 지금 이쯤 됐으면 한동훈 대표도 그걸 알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왜냐, 한동훈 대표의 그 순수한 마음에서 그럼 한동훈 대표가 주장하는 모든 걸 민주당이 다 받을 거냐, 그렇지 않거든요. 그거 하는 과정에서는 또 뭐를 빼느니 뭐를 넣느니 지금 비공개냐 공개 갖고도 이 난리를 치는데, 과연 그거를 한동훈 대표가 원하는 쪽으로 민주당이 다 들어준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채상병 특검은 사실은 이제 와서는 저는 할 필요 없다고 봐요. 국회에서 이미 청문회 때 거의 나왔고, 그 다음에 권성동 의원이 얘기한 거 되게 주목해 볼 만한 지점이 있는 거죠.

◎ 진행자 > 제보공작.

◎ 정미경 > 그렇죠. 제보공작. 어떻게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 민주당에, 민주당 사람이라는 건 다 나와 있죠. 민주당에 공천 신청했던 사람이니까 근데 그런 사람이 박정훈 대령을 변호한다. 그럼 민주당하고 지금 연관되어 있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다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그 사람이 또 말하자면 단톡방에 들어가 갖고 본인이 무슨 전 사단장을 어쩌고저쩌고 이런 얘기가 막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건 또 정치공작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왜냐, 과거 청담동 술자리가 저는 교과서라고 생각해요. 그 첼리스트는 전혀 한동훈을 본 적도 없고 윤석열 대통령을 본 적도 없고 본인은 그냥 거짓말이었다. 그런데 자기한테 확인도 안 하고 그 다음에 남자친구는 거짓말이라는 거를 다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그런 식으로 거짓말하라고 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가 다 이미 법원에서 나오고 있잖아요. 그럼 그때 당시 청담동 술자리를 만약에 특검하자 그때 그 얘기도 나왔어요. 민주당에서. 그럼 특검하자고 해서 올렸으면 그거 어떻게 됐겠어요. 제가 볼 때는 채상병 특검도 같은 길을, 청담동 술자리와 같은 길을 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반박하실 게 많을 것 같습니다.

◎ 김유정 > 일단 한동훈 대표가 대국민 약속을 한 바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여전히 그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얼마나 순수한지는 모르겠어요. 그분이. 그러나 약속은 지켜야 된다라는 말씀 먼저 드리고요. 그 다음에 사실관계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이 공익제보자 변호사는 올해, 몇 달 전에 박정훈 대령의 변호사가 됐고 그 멋쟁이 해병 단톡방은 과거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그 대화 주고받은 것들은 이미 작년에 벌어진 일이에요. 그러고 나서 한참 있다가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 된 것이고, 그 내용에 대해서 이거를 제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서 굉장히 오래 변호인을 하면서 고민을 했지만, 수사를 열심히 잘하겠다고 하니까 그게 수사 과정에서 다 밝혀질 줄 알았는데 전혀 수사의 방향이 다른 방향으로 가고 오히려 열심히 초기 단계에서 조사하고 했던 박정훈 대령이 항명죄로 재판을 받는 이런 상황이 되니까 이거는 안 되겠다라고 하면서 이걸 제보를 한 거거든요. 그리고 본인도 열심히 밝혔지만 민주당이나 어떤 이런 개입은 전혀 없었다라는 거. 민주당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었고, 그 점을 분명히 밝혀드리고 싶고요. 그리고 한동훈 대표의 경우에는 전당대회 때 그때는 공수처 수사 결과 보고 이런 얘기 단서조항을 달지도 않았어요. 이거는 제3자 특검을 통해서 추천 특검을 통해서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오히려 본인이 그 과정에서 당내 인사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었죠. 오히려 그걸 지켜보는 우리 국민들의 야당의 입장에서는 80:20이라고 한 당원80, 그 다음에 여론조사 20의 룰이었잖아요. 그런데 저렇게 해가지고 표를 얻을 수 있을까. 그런데 저렇게 던지네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그걸 고수를 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런데 이제 와서는 갑자기 여러 조건들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는 과연 진정성이 있는 것이냐라고 의심을 하는 겁니다만, 그래도 발의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으니까 믿어봐야죠. 그런데 나중에 종국에는 이런 방향으로 얘기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발의를 하겠다고 했지 언제 발의하겠다고 말하지 않지 않았습니까? 이런 한동훈 식의 화법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피해가려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이 부분은 지금도 여전히 다수의 국민들이 찬성하는 특검법이고 이 일의 방향이 어떻게 가는지에 따라서 공정 상식을 외쳤던 정권의 어떤 존립의 근거가 흔들릴 수도 있다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여당 대표가 했던 얘기를 국민에게 공수표다 이러면 본인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서도 그건 옳지 않고, 또 당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의원들도 있잖아요. 물론 반대하고 특검 안 된다라고 여전히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래서 그 진정성은 일단 특검법을 발의한 다음에 민주당과 협상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당장 양당 대표가 만나기 전에 특검법 발의하기에는 현재로서는 난망해 보입니다. 누가 그거를 10명 중에 실명을 달고 특검법 발의할 사람 현재로선 안 보여요. 용산 눈치를 여전히 보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의제에 올리긴 하겠습니다만 이제 중요하고 또 돌아가면 신지호 부총장이 얘기한 대로 협상에서 뭔가 성과를 내더라도 당에 돌아가면 의총을 통과해야 될 텐데 뭐 이런 또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니까 첩첩산중인 겁니다. 그런데 무슨 배짱으로 생중계 얘기를 했는지, 그래서 생중계 얘기를 한 건지 시선 돌리기로. 이제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되는 거죠.

◎ 진행자 > 근데 어쨌든 합의 보기는 어렵겠지만 이 의제가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동훈 대표가 지금은 어떤 입장인지를 요구받기는 할 거거든요. 그래서 취임 한 달인 한동훈 대표가 이 의제를 가지고 또 한 번 시험대에 올랐다 이런 얘기는 많이 나오기는 하거든요.

◎ 정미경 > 저는 한동훈 대표는요. 솔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청담동 술자리 본인이 얘기했잖아요. 거시겠습니까? 김의겸 의원한테, 이게 만약에 사실이면 자기 다 건다 그랬잖아요. 장관직을 건다. 그러면 국회의원직 거시겠습니까? 그 유명한 말을 하잖아요. 저는 한동훈 대표가 이걸 굳이 거기에서 안 취할 이유가 전혀 없다. 이 부분에 대해서.

◎ 진행자 > 지금 현재의 상황을 그냥 그대로 나가서 얘기하면 된다.

◎ 정미경 > 왜냐하면 저는 제보조작 사건 몰랐을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근데 그거를 민주당이 지금 받겠다고 한 상황이니까.

◎ 정미경 > 아니 제 얘기는 정치를 오래 하다 보면 만날 지엽적인 거 가지고 막 싸우다 보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보면 뭐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예를 들어서 지금 제보조작 사건이 나왔어요. 거기에 대해서 장경태 의원이 사실을 저는 제대로 대답하고 있지 않다고 보고요. 그 제보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 용산 김건희 여사랑 가깝다라는 이종호라는 사람이 사실 이 사람 사기죄로 지금 처벌 받은 거잖아요.

◎ 진행자 > 재판을 받고 있는 거죠.

◎ 정미경 > 받고 있는 거죠. 일단 사기죄로. 이 사람이 김규현 변호사를 허위사실 유포로 지금 고소 고발해 놨어요. 그러면 적어도 이 사건이 다 결과 하는 걸 보고 저는 해야 된다. 아마 이런 부분을 솔직하게 저는 한동훈 대표가 국민들께 말씀드리면 된다, 저도 되게 궁금하거든요.

◎ 진행자 > 어쨌든 이 이슈는 오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데 나가서 그냥 얘기하면 된다, 의제에 올리고 합의는 되지 않더라도 그 입장을 밝혀라. 이렇게 얘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

◎ 김유정 > 내부 제보와, 공익 제보와 관련해서 국민의힘에서 제보조작이다 제보공작이다 이런 얘기하고 있는데 도저히 그 말에 동의할 수가 없고요. 그거는 채해병 사망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만들어진 단톡방이고 그전에 인간적인 교류가 이루어졌던 그런 것인데, 거기에서 그리고 또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 맡기 전에 또 주고받았던 거거든요. 내가 VIP께 얘기하겠다, 그만두지 말라 그랬어, 임성근 사단장 이런 식의 얘기가 다 나왔던 거잖아요. 그 사람이 사기죄로 뭘 하고 있다 그래서, 또는 주가조작의 주범으로서 뭔가 재판받았던 전력이 있다고 해서 지금 그 말이 전부 다 시쳇말로 뻥인가, 그렇게 보이지는 않거든요. 공수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이제는 거기다 덧붙여서 그 사람들의 수사나 재판까지 끝난 다음에 보겠다고 그걸 한동훈 대표가 주장한다면 그건 정말 자기부정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요. 제보공작이라는 표현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만 그것도 다 받겠다 논의해 보자라고 민주당이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또 무슨 조건을 붙일지 모르죠. 그러나 그렇게 하나씩 더 붙일수록 한동훈 대표가 당초에 그렇게 결기 있게 이거 해야 됩니다, 그리고 당내 다른 의원들이나 사람들이 얘기하면서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 했을 때 이거 외에 우리가 무슨 방법이 있습니까? 돌파할 방법은 이것뿐입니다라고 굉장히 자신감 있게 얘기를 했었는데 그 결기를 끝까지 소신 있게 밀고 나가야지만 그나마 물꼬가 트인다라고 생각합니다.

◎ 정미경 > 저는 그게 장경태 의원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의심하는 것 같아요. 옛날에 사실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아주 집착하시는 분이에요. 빈곤 포르노 찍는다 그러면서 조명 기구 막 갖다 해가지고 공수해가지고 했다 막 그랬잖아요. 근데 사실 알고 보니까 SNS상에서 올라온 거 가지고 그런 식의 논쟁을 벌인 분이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사과 한마디도 안 하신 걸로 제가 지금 알고 있거든요. 그 다음에 지금 그 청담동 술자리 그 부분에서도 장경태 의원이 또 걸려요. 거기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의 청담동 술자리 사과 한 번도 안 하셨어요.

◎ 진행자 > 장경태 의원이 어제 하시지 않았나요?

◎ 정미경 > 유감 표명이죠. 그거는 사과가 아니죠.

◎ 진행자 > 아니다.

◎ 정미경 > 예,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이번 기회에 한동훈 대표가 조목조목 정말 지금 여태까지 그 민주당이 했던 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더 많을 거예요. 왜냐하면 피해자이기 때문에. 피해자였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거를 그러면 솔직하게 국민들께 지금 민주당이 이렇게 이렇게 해왔는데 지금 이것도 김규현 변호사란 인물, 어떻게 보면 그때는 첼리스트 A씨였는데 이제는 김규현 변호사가 등장했고 이 사람이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이 당내에서 조사해서 국민들께 말씀해주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당사자인 장경태 의원이 출연하셔가지고 나도 수사 받겠다 이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도 수사해라 이런 얘기도 하셨거든요.

◎ 김유정 > 그러면 되겠네요.

◎ 진행자 > 그건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슈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광복회 얘기 한번 해볼게요. 국가보훈부가 광복회에 대해서 감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 얼마 전에 저희도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독립운동 관련 공법단체에 광복회 외에 순국선열유족회를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을 따로 한 광복회, 또 정부 주최 기념식에 참석한 순국선열유족회 당시 발언부터 들어보시겠습니다.

- 이종찬/광복회장 (지난 15일)> 왜곡과 친일 사관에 물든 저열한 역사 인식이 판을 치며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광복회는 결코 이 역사적 퇴행과 훼손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습니다.

- 이동일/순국선열유족회장 (지난 15일)>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곳으로 나아갑시다. 선열들이 물려주신 대한민국,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힘을 모읍시다. 갈등과 반목, 이제는 끝냅시다.

◎ 진행자 > 광복회에서 반발이 나오는 건 너무 당연한 것 같기는 한데요. 광복회 흔들기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정미경 > 이 부분도 국민들 입장에서 보면 과거에 광복회 하면 김원웅 이사장이 딱 떠오르잖아요. 막 광복회 측에서 하고 있는 카페 돈 다 횡령하신 분, 이런 게 머릿속에 딱 나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복회가 내부적으로 그 자정능력이 과연 있었던가 이런 얘기들을 되게 많이 했거든요. 결국은 보훈처가 감사를 하네, 여기까지만 다 기억을 하고 계세요. 그러다 갑자기 이번에 광복회 이종찬 이사장이 나오셔가지고 광복절 기념행사에 참석 안 하고 광복회만 따로 하고 막 이런 일을 보면 도대체 광복회가 지금 어떤 일을 하시는 상황인가, 그 내부 상황은 지금 상식적이고 정상적으로 가고 있나, 이런 궁금증이 되게 많은 거예요. 저는 사실 이번 기회에 보훈처가 정말 강도 깊게 뭔가 내부 안에 감사를 하셔야 되지 않나 이런 생각은 해왔어요. 이런 상황 속에서 공법단체 지정한다 이런 얘기가 김원웅 이사장 때부터 사실 나왔던 얘기인 것 같아요. 내부에. 왜냐하면 이사장 한 사람에 의해서 광복회 전체가 막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잖아요. 그러면 그 이사장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안에 없을까요. 엄청 많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김원웅 이사장 때 무슨 상 같은 거 만들어가지고 안민석 의원 추미애 의원한테 막 상 주잖아요. 그럼 국민들이 볼 때 되게 이상하잖아요. 왜 광복회에서 추미애 의원한테 상을 주나 이런 생각이 들잖아요. 민주당하고 너무나 가깝게 지내시면서 그런 일들을 많이 벌이셨기 때문에 그 내부에서 분명히 여러 가지 목소리들이 나왔을 거고, 보훈처에 그런 얘기를 했을 것 같아요. 이럴 바에는 이사장이 지금 저렇게 막 횡령도 하고 이러고 있는데 우리도 우리가 원하는 단체를 만들고 싶다 이런 얘기 안 했을까요. 저는 했을 것 같아요. 그게 쌓이고 쌓여서 이번에 보훈처가 그런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닌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근데 김원웅 이사장이 민주당이랑 친했으면 지금 이번에 이종찬 회장은 대통령하고 친분이 있으시잖아요.

◎ 정미경 > 제가 얘기해서 그러면 또 이번에는 이종찬 이사장이 되셨잖아요. 친분이 있으시죠. 근데 그러신 분이, 그 친분이 있으신 분이 보통의 경우라면 이런 식으로 따로 나와서 행사를 하지 않아요. 이건 친하다는 거를 다 넘어서서 본인의 어떤 정치적인 결단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 진행자 > 개인적인 결단이다.

◎ 정미경 > 개인적인 결단. 그래서 제가 김원웅 이사장을 계속 얘기하는 게 뭐냐면 광복회가 이사장 개인의 결단에 의해서 막 움직이고 있잖아요. 그렇게 보이고 있잖아요. 그러면 여태까지 그게 조직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새롭게 되거나 이렇게 되기는 되게 어려워요. 그전부터 쌓이고 쌓여 있는 여러 가지 것들이 저는

◎ 진행자 > 이번에 터졌다.

◎ 정미경 > 예,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보훈처가 이미 다 알고 있고 그러면 이 정도 되면 그 안에서 이사장 개인이 계속 개인적인 자기의 결단을 했을 때 광복회 전체가 움직이는 모습으로 보여지는 거는 아니다. 적어도 그건 아니라고 국민들한테 알리려면 새로운 단체가 필요하지 않을까. 아마 이게 보훈처의 고민이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국가보훈부로 지금.

◎ 정미경 > 보훈부. 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김유정 > 복수혈전 같은 거죠.

◎ 진행자 > 복수.

◎ 김유정 > 그러니까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대해서 이건 아니다라고 비판을 했었고 또 빨리 바꿔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을 때 사퇴시키고 그런 얘기했을 때 정부 대통령실 꿈쩍도 하지 않았잖아요. 그래서 그렇다면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할 수 없다라고 했는데 대통령실도 그렇고 계속 그 전날 전전날까지도 이종찬 회장 참석해달라고 다 요청하고 그렇게 했었잖아요. 그런데 끝내 두 개의 기념식이 되고 말았어요. 그랬더니 그 전날까지도 설득해서 참석하게 하려고 했던 사람들이 뭐라고 얘기했어요. 한 개 단체 정도 빠진다고 해서 이거 반쪽자리 아니다 이렇게 애써 다른 식으로 만회하려고 했는데, 결국에는 가장 주요단체가 광복회였고, 그 다음에 야당 전체가 다 참석을 안 했지 않습니까? 국회의장도 참석을 안 했고. 그랬다라고 하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거를 돌아봐야 될 텐데 전혀 그런 거 없이 이제는 갑자기 그 뒤에 나온 얘기가 광복회 조금 들여다봐야겠어. 감사해 봐야겠어. 그러더니 갑자기 공법단체 하나 더 만들어야지, 이렇게 얘기를 한단 말씀이죠. 누가 이거를 순수한 의도로 이해를 하겠어요. 타이밍도 그렇고 매우 공교롭잖아요.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공법단체 하나 더 만들려고 했어, 원래. 이렇게 얘기하는데 불과 3, 4개월 전까지만 해도 국가보훈부는 순국선열유족회장이 이번에 광복회장의 축사를 대신하지 않았습니까? 그 역할을. 그래서 공법단체에 등록하고 싶어 하는 단체들이 있겠죠. 그러나 유일하게 독립 관련 단체로서 공법단체로 광복회가 1965년부터 설립돼서 계속 해오고 있는 것인데, 거기에 대해서 우리 성격도 비슷하고 하니까 내용도 비슷하고 그래서 회원 자격도 유사하니까 그냥 우리는 그럴 계획 없다. 하나로 갑니다라고 해서 의원입법으로 발의했던 국가유공자 관련법도 다 폐기 처분이 됐어요. 21대에서도. 그랬는데 갑자기 이걸 이렇게 들고 나와서 참석 안 했어, 감사하겠어. 공법단체 더 만들 거야, 이렇게 얘기하는 거를 국민들이 누가 이거를 순수한 마음으로 원래 하나 더 만들려고 했어 라고 믿을 수가 있겠어요. 그러니까 매번 이런 식인 거죠. 정부가. 정부에 대해서 비판하고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하는 국민들, 의원들, 입 다 틀어막는 입틀막의 새로운 경우의 패러다임도 보여줬고 그리고 실제로 비판하는 광복회장, 아버지라고 불렀던 친구 아버지 이종찬 회장에 대해서까지 그 광복회를 이런 식으로 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이거는 광복회 손 봐야 되겠어, 광복절 끝나고 나서. 이런 식으로밖에 비춰지지 않는 거죠. 순수했다면 왜 불과 몇 개월 전에 다시 단체 하나 추가할 계획이 없다고 보훈부가 얘기를 합니까. 앞뒤가 안 맞는 얘기고 매우 무책임한데 갑자기 하나 더 만들어야겠어, 그래 그 말이 맞네, 이렇게 했다는 걸 국민들이 이해가 되겠습니까? 설득이 안 되는 이야기죠. 그러니까 정부 비판 세력에 대해서는 어떤 식으로든지 압박해야 되겠어라는 것인데, 문제는 국회에서 이걸 법 개정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하는 저의가 무엇이냐, 정말 그게 저는 오히려 궁금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보훈부에서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광복회에 대한 감사의 필요성이 과거부터 제기가 됐었고, 또 공법단체 해달라고 요청하는 데도 많았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국가보훈부에서는 안 된다라는 입장을 계속 유지해왔었거든요. 이 타이밍에, 이 시점에 왜 바꾸느냐 하는 비판은 나올 수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 정미경 > 나올 수는 있죠. 근데 제가 보니까 국가보훈부는요. 이 공법단체를 하나 만든다는 거는 결국에 국회에서 통과를 시켜야 되고

◎ 진행자 > 맞습니다.

◎ 정미경 > 어려워요. 사실은. 그 다음에 두 번째는 뭐냐면 예산이 들어가요. 결국 돈이에요. 그러면 정부의 입장은 어떤 정부이든 간에 이런 거 안 해주려고 그래요. 공무원들 시각이 있는 거예요. 안 하려고 그래요. 귀찮은 거 잘 안 하려고. 그래서 아마 반대하는 입장을 내놨을 것 같아요. 그 다음에 김원웅 이사장 때는 사실은 하려고 했던 움직임이 되게 많았었어요. 제가 듣기로는. 근데 김원웅 이사장이 물러났잖아요. 본인이. 물러나고 새롭게 가자. 한 번 이런 홍역을 치렀으니까 굳이 이러면서 이렇게 하려고 도와주려고 하는 입장이었고 그걸 이종찬 이 회장이 가셔가지고 되게 잘해줄 거라고 사실 기대했던 거예요. 그 내용은 이미 썩고 있었다니깐요. 여러 가지로. 그래서 제가 볼 때는 그거를 계속 기대하고 기대하고 기대했는데 이번에 광복회 경축식에 아무리 이종찬 이사장이 자기가 속이 상하고 개인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사람을 임명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사실은 어떻게 국가적인 행사에 안 나갈 수가 있습니까. 같이 함께해야 하는 거죠. 진정 어른이라면,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안 하시잖아요. 본인이 따로 참석 안 하고 막 해버리고. 제가 볼 때는 이 정도 되면 이게 함께 가기에 우리 모두가 노력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데까지 다 와버린 것이 아니냐, 그래서 저는 보훈부가 이번에 긍정적 검토한 것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시는 거 들으면 정치적으로 맞지 않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같이 갈 수 없다 이렇게 봤다,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됩니까?

◎ 정미경 > 아니 정치적으로 같이 갈 수 없는 게 아니고요. 이건 이거예요. 광복회는 광복회 이사장 개인 것입니까? 이 질문을 드릴 수밖에 없는 거예요.

◎ 진행자 > 독립 유공과 관련해서는 유일한 공법단체인데

◎ 정미경 > 공법단체인데 여태까지 이사장들이 임명돼가지고 그걸 자기 개인 사조직, 자기 개인의 정치적 이념으로 만들어 버렸잖아요. 그 다음에 두 번째 질문이 있습니다. 광복회는 이념적인 단체입니까?

◎ 진행자 > 아니죠.

◎ 정미경 > 아니죠. 그러면 광복회는 정치적인 단체입니까?

◎ 진행자 > 아닙니다.

◎ 정미경 > 아니죠. 근데 지금까지 이사장들이 이걸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광복회를 계속 이용해 왔잖아요. 그건 이미 우리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훈부는 이 시점에서 과연 이것이 이념적으로 정치적으로 계속 가게 내버려 둘 것인지 아니면 여기에 대해서 한번 검토를 해서 새로운 방안으로 만들어낼 것인지 저는 그게 기로에 섰다고 봐요.

◎ 진행자 > 그게 공교롭게 이 시점인 거지 일부러 지금 하는 건 아니다.

◎ 정미경 > 아니 왜그러냐면 광복회가 경축식에 참석하지 않는 거, 이사장 개인이 저는 독단적으로 했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그 부분에 대해서 과연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저는 저를 비롯해서 많은 분들이 굉장히 놀랐을 거예요. 그러니까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만이 그때서야 어떻게 해야 되는 거지 앞으로 어떻게 할 거지 고민하잖아요. 새로운 방법에 대해서. 저는 그거의 일환이다라고 보고 있는 거죠.

◎ 진행자 > 그 일환이고 그 시점이다.

◎ 김유정 > 이종찬 광복회장이죠. 광복회장이 독단적으로 이렇게 결론을 내려가지고 정치적으로 어떤 행보를 했던 결과물이었을까요? 광복절 경축식 참석 안 한 것이, 전혀 아니죠. 이 정권이 계속해서 뉴라이트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특히 역사와 관련된 정부 부처, 또는 공공기관에 계속해서 지금 뉴라이트 사관을 지닌 그런 사람들이 기관장으로 가고 또 대통령실 내부에도 그런 비슷한 인물들이 주요 직책에 포진을 하고 있고 이런 전반적인 문제를 제기를 하면서 이건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문제 제기하는 거 아닙니까. 지하철 역사의 독도 조형물 다 없애버리고 전쟁기념관에 있는 것까지 다 없애버리고 이런 일련의 상황들이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 거예요. 국민들은. 그래서 문제 제기할 만한 걸 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그랬던 보훈부가 그래서 갑자기 이렇게 돌변한 이유가 무엇이냐에 대해서 상식적인 설명이 안 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본인들도 설명 제대로 못할 겁니다. 아마. 불과 3~4개월 전에 절대로 추가는 안 해요. 공법단체를, 그렇게 얘기를 해놓고 이제 와서 무슨 이유로 그리고 이종찬 광복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보수주의자죠. 그런데 그 보수가 바라보는 시각에서도 이렇게 가서는 안 되겠다라고 하는 독립기념관장을 포함한 이 정권의 일련의 흐름 속에서 이렇게 가면 안 된다라는 의사표시를 한 거였는데 그걸 개인의 독단적인 행동 내지는 광복회는 이종찬 회장이 혼자 그냥 이렇게 가야 된다라고 정치적 이슈를 가지고 이렇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이분은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분이잖아요. 그러니까 그랬던 분이 이렇게까지 완고하게 이건 아니다라고 의사표현을 했다면 그러면 대통령이 돌아보셔야 되죠. 정권에서도 뭐가 문제인지를 한번 뒤돌아봐야 될 문제인데 이걸 가지고 광복회를 손보는 듯한 이런 버전으로 이렇게 나온다면 이거는 정부가 할 태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정미경 >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무슨 지금 뉴라이트 이런 얘기 막 하고 하는데 자꾸 이념적으로 지금 얘기하고 있잖아요. 정치인들이. 사실은 광복회는 저는 이념적 단체가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데, 예를 들어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을 한 건 1948년 제헌국회가 만들어진 거, 그냥 다 아는 그냥 팩트예요. 그 다음에 1919년도에 상해임시정부가 세워졌잖아요. 그거 다 팩트예요. 사실이에요. 그 다음에 초대 대통령,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이 이승만 대통령이었다, 그냥 다 사실이에요. 그러면 그 사실관계를 얘기하는 걸 정치인들이 이념이라는 잣대로 씌워서 예를 들어서 이승만 대통령이 좌파에 협조하지 않았으니까 친일파다 이런 식으로 공격하는 것은 아닌지 라는 의심을 갖게 되는 거예요. 저는 적어도 나라를 위해서 자기 가족도 버리고 생명도 버리고 재산도 버리고 독립운동 하셨던 분들에 대해서 지금의 사람들이 지금의 정치인들이 이념이라는 잣대로 자기 보고 싶은 거, 그걸로 가지고 그 안경으로 단죄하거나 낙인찍거나 이런 일은 하지 말아야 된다. 왜냐하면 미래로 가야죠. 그 유명한 나훈아, 가수 나훈아 씨가 그 얘기를 했더라고. 아니 광복회 이런 거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 아니 약간 우스갯소리로 얘기하신 거죠. 앞으로 나라를 빼앗기지 않도록 우리 자강하자.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고 국가를 세게 만들어 가지고 나라를 뺏기지 마는 거에 이야기를 해야지 이게 지금 무슨 짓이냐 이런 얘기를 과거에 한 걸 보고 정치인들보다 더 낫다 이런 생각도 한 적이 있는데, 제발 더 이상 이념이란 거에서 벗어나서 미래를 향해서 갔으면 좋겠어요.

◎ 김유정 > 그러게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 이념을 들고 나온 분이 바로 당사자가 대통령이시고. 공공기관을 포함해서 곳곳에 뉴라이트 사관 친일사관을 가진 인물들을 임명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래서 국민들은 이건 아니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일본하고 우리 국민 사이에서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고 얘기하는 김태효 안보실 1차장을 실장 4명이 바뀌는 동안에도 그렇게 계속 애지중지하며 그 흐름 속에 가고 있는 거 아닙니까? 유사시에 자위대가 한국에 오는 거 허용해야 된다라는 그런 취지의 논문도 쓴 분이 바로 김태효 1차장 아닙니까. 그리고 일본이 좋아할 만한 고마워해야 될 만한 일들을 해야 된다라고 얘기하는 거죠. 이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의 이념을 가지고 이렇게 얘기를 했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한 이후에는 이제는 이념보다 민생이다 이러더니 또 돌변해서 이념으로 가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걸 두고 광복회장이 문제 제기 한 번 안 한다면 광복회장으로서 오히려 자격이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을 결자해지해야 될 당사자는 대통령이시고 민주당이나 또는 국민들이 이 이념 문제 먼저 들고 나오지 않았어요. 대통령이 먼저 들고 나왔고 곳곳에 문제 될 만한 인사들을 임명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가서는 안 됩니다. 나라가 왜 이렇게 갑니까? 왜 일본이 박수칠 일만 합니까? 광복절 경축사도 일본에서 오히려 놀래가지고 일본을 거론도 안 하고 친일 정부가 있을 때 우리가 뭔가를 더 해야 되겠다, 이런 얘기들이 자민당에서도 나오고 언론에서도 나오고 곳곳에서 보도가 되고 하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한 것이고 광복회장도 하실 말씀 했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데 지금 단체 하나 더 만들지 뭐, 광복회 아니어도 돼, 이런 것처럼 비춰지는 것을 어느 국민이 부인할 수 있겠어요. 바로 그런 점에서 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고 왜 보훈부가 줏대를 가지고 하지 못하고 이렇게 여반장으로 몇 달 만에 뒤집으면서 이렇게 하는지 보훈부 국정감사 때 제대로 따져봐야죠.

◎ 정미경 > 근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이념적인 분이셨다면요. 이종찬 씨를 광복회 이사장으로 임명 안 했을 거예요.

◎ 진행자 > 저희가 여기서 이념적인지 아닌지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근데 어쨌든 대통령실에서 공법단체 지정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법 개정 사안이거든요. 바로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했으니까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다음 이슈 한번 넘어가 볼게요.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서 무혐의 결론을 내리고 어제 이원석 검찰총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지금 관심은 수사심의위원회가 꾸려지느냐 아니냐 이렇게 얘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 정미경 > 이원석 총장이 여태까지 행보가 있잖아요.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해서 발언한 것도 많으시고요. 그러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아마 이렇게 하지 않을까 그대로라면, 수사심의위원회 구성하겠죠. 근데 본인이 그전에 아마 나갈 걸요. 9월 15일 퇴임이잖아요. 그러면 그 수사심의위원회 결론 내릴 때까지 본인이 못 보고 나가는 거예요. 수사심의위원회만 띡 만들어놓고 본인은 떠나고, 나머지는 그 후임자가 알아서 해라.

◎ 진행자 > 만들 걸로는 보시네요.

◎ 정미경 > 아니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금까지 그랬잖아요. 김건희 여사 수사에 대해서 하여튼 부정적으로 얘기를 계속 했잖아요.

◎ 진행자 > 국민에게 사과까지 했으니까요.

◎ 정미경 > 예, 그렇게 했으니까 그런 입장이라면 심의위원회 만들지 않겠어요? 그분 입장에서. 총장이 할 수 있는 일이 그거니까.

◎ 진행자 >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나갈 것이다.

◎ 정미경 > 그렇게 다 하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수사심의위원회가 열릴까 말까 지금 국민들이 보고 계시고 온 정치인이 지금 얘기하고 있으니까 그 정도 되면 본인은 만들어놓고 싹 나가겠죠.

◎ 진행자 > 어떨 것 같으세요?

◎ 김유정 > 이원석 총장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있겠습니까? 본인이 인사 패싱 당했을 때 그때 결기 있게 던지고 검찰 자존심을 세우면서 할 말하고 나갔으면 차라리 이렇게까지 무너지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버티더라고요. 그래서 아, 뭔가 본인이 소신을 끝까지 관철시킬 모양이구나라고 지켜본 거 아닙니까. 5월 달에 명품백 관련한 전담수사팀 만들어가지고 5월 말까지 결론 내겠다고 했는데 인사 패싱 돼버린 거잖아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 뭐라고 얘기했어요.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사다. 그리고 특혜도 성역도 예외도 없다 이랬는데 지금 검찰이 내린 결론을 보면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성역이 있다라고 정리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이원석 총장은 지금 본인이 한 말도 지키지 못하고 있고 또 황제 출장 수사한 그 모습을 보면서 핸드폰 다 뺏기고 검사들이, 그때 왜 검사들은 들고 일어나지 않았는지 궁금하긴 한데요. 그런 모습, 그 다음에 권익위에서 무혐의 종결 처리했잖아요. 그런 것들이 검찰이 이걸 무혐의로 가기 위한 가이드라인 같은 거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수사기관 송부해야 된다라고 했던, 그리고 고민 끝에 정말 유명을 달리한 권익위 국장 이 지하에서 통곡할 일이죠. 어제 검찰의 결론을 보면. 그래서 이거는 이미 예견된 그런 결과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워낙 말이 왔다 갔다 했었잖아요. 대통령 기록물이라서 돌려주면 횡령이다라고 했던 이철규 의원 어디 계십니까. 지금. 그런데 기록물이 되려면 업무상 직무상 관련이 있어야 되는 건데 지금 그 말도 다 뒤집히는 것이고, 또 돌려주라고 했는데 깜빡했다고 하고 깜빡한 행정관은 아무 책임 없는 것인지 도무지 앞뒤가 안 맞는 얘기를 계속해서 하고 있다는 것. 두 번째,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검찰 내부에서 간부가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를 했다면 이건 알선수재나 변호사법 위반으로 걸었다 기소했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바로 그겁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 국정농단 수사할 때 경제공동체라는 이유로 뇌물죄 걸었잖아요. 포괄적 뇌물죄로. 그러면 그 수사했던 사람의 당사자가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예요. 그런데 한동훈 대표는 법리에 따라서 잘 했을 걸 이런 반응이었잖아요. 정말 비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이 관련한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야 되는지를 잘 알고 있는 분들 아닙니까. 그런데 이렇게 나왔다는 거에 대해서 이게 납득이 되겠습니까? 국민들이. 도저히 납득 안 되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BBK 특검처럼 무혐의 할 수 있겠죠. 그러나 언젠가 진실은 밝혀진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정미경 > 저는 수사는 수사거든요. 사실은 이념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아니면 개인의 분노나 개인의 감정에 따라서 움직이는 거는 아니에요. 근데 이원석 검찰총장은 자기가 법을 모르지는 않을 테니까 수사심의위원회를 열어도 결론이 바뀌질 않아요.

◎ 진행자 > 그렇죠. 변화는 없죠.

◎ 정미경 > 다 아시겠지만 김영란법에 사실 배우자 처벌 규정이 없어요. 국회의원들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그 다음에 국회의원 개인에 대해서도 김영란법에 처벌 규정이 없어요.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한 부분도 국민들 너무 이상하다고 보고 있는데 사실 처벌 규정이 없어요. 그런데 제가 볼 때는 지금 이원석 검찰총장이 수사심의위원회를 구성해서 열어놓는다고 하더라도 그게 결론이 바뀔 거라고 자기가 알고 그걸 여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두 번째는 뭐냐면 최 모 씨라는 분,

◎ 진행자 > 다 최재영 목사 다 알죠.

◎ 정미경 > 네. 최재영 목사, 목사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분이 카메라를 몰래 착용하고 들어갔잖아요. 그러면 그 정도 되면 자기가 뭔가 알선청탁이 있으려면 얘기를 해야죠. 이거를 대통령한테 얘기해 달라라는 둥 뭘 어찌한다는 둥 그러면서 선물을 내민다면 그거는 수사의 다른 저기가 될 수 있어요. 단서가. 근데 자기가 지금 몰래 그걸 하고 갔어요. 이 카메라를. 그런데 거기 있는 그 장면만 보고는 뭔가 부탁하거나 청탁하거나 이런 게 하나도 없어요.

◎ 진행자 > 이후에 주장하신 건 있죠.

◎ 정미경 > 아니, 그러니까 카메라를 몰래 착용할 정도면 그 정도 당당하다면, 사실 착용도 안 했을 거지만 착용하고 하면 몰래 뭔가 노림수가 있었겠죠. 그 노림수가 과연 뭐였을까. 결국은 그 핸드백 받는 김건희 여사 찍으려고 했던 거잖아요. 그러면 알선수재, 범죄로 되려면 그 안에서 자기가 그 정도 했으면 각색을 해갖고 뭔가 했을 텐데 그런 연기는 안 한 거예요. 그러면 최재영 목사라는 사람의 그 당시 머릿속 생각은 뭐냐면 김건희 여사를 망신 주겠다라는 생각만 했을 뿐이지 자기가 그 각색까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 연극은 못한 것 같아요. 이거를 뇌물죄로 만들어야 되겠다라는 그 각색은 못한 것이 아닌지 저는 그렇게 봅니다.

◎ 김유정 > 4만 5천 원짜리 떡을 받아가지고 돌려줬는데 청탁금지법에 걸려서 처벌받은 경찰의 이야기도 나오고 있고요. 또 학부모들이 커피 한잔 사가지고 선생님 만나러 가는 것도 주저하게 되고 안 하게 되는 그런 상황 속에서 이제는 한국은행 금리동결 때문에 내수진작 안 되는데 아쉽다 이러면서 지금 대통령실 국민의힘에서 뭐라 뭐라 하고 있잖아요. 독립성을 결여시키든 압박하는 이런 부당한 발언들까지 하고 있는데, 내수진작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이번 추석 때 공직자들 300만 원 다 선물 받아도 되거든요. 굉장히 활성화될 거예요. 왜냐하면 김건희 여사가 몸소 실천해서 보여주셨잖아요. 무혐의, 감사의 표시, 만나주면 감사의 표시로 300만 원 괜찮습니다. 여러분. 그러니까 내수진작 될 거고요. 한국은행에 굳이 대통령실에서 아쉽다 이런 표현 안 해도 돼요. 내수진작 될 거예요. 아주 활성화될 겁니다.

◎ 정미경 > 아니 선생님이 받은, 그러니까 학부모의 감사의 표시로 커피를 만약에 제공받았다. 그거는 김영란법에 처벌 규정이 있어요.

◎ 진행자 > 규정이 없어서 못한 거니까 법적으로 문제 삼을 수 없다.

◎ 정미경 > 예, 김건희 여사는 배우자에 대해서는 처벌 규정이 없어요. 그러니까 수사는 수사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거예요.

◎ 김유정 > 그러니까 청탁금지법에 국한해서만 보려고 하니까 그런 것이고

◎ 진행자 > 포괄적으로 좀 봤어야 한다.

◎ 김유정 > 포괄적으로 봐야 되고 알선수재 뇌물죄 다 해당될 수 있는 것인데 왜 그렇게 안 하는 것이냐라고 검찰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거 아닙니까.

◎ 정미경 > 그런데 국회에서는 왜 그 규정을 그 배우자를 처벌하는 거 그거에 대해서 만약에 법을 만들겠다 하면 여야가 금방 다 합의할 텐데 그거 왜 안 만들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 진행자 > 만들어야겠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는 있습니다. 다른 것 좀 여쭤보려고 그랬는데 시간이 다 돼서 오늘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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