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의 게임스컴 신작 3종은?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8. 2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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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현지시간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2024'를 통해 PC 및 콘솔 기반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했다.

좀비 소재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탑다운 로그라이크 액션 슈터 '섹션1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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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콘솔 기반 신작…턴제 RPG에서 오픈월드 생존게임까지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 게임스컴 부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의 자회사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대표 김희재)가 현지시간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2024’를 통해 PC 및 콘솔 기반 신작 게임 3종을 공개했다. 좀비 소재 오픈월드 서바이벌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탑다운 로그라이크 액션 슈터 ‘섹션13’ 등이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
이중 올해 말 PC 버전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 출시 예정인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오션드라이브가 과거 출시했던 ‘로스트 아이돌론스’의 세계관을 활용해 로그라이트 요소를 가미한 턴제 RPG다. 이용자는 저주받은 영혼들로 가득한 신비한 섬에서 깨어난 주인공이 돼 반복적인 죽음을 통해 성장하는 로그라이트적 요소와 다양한 동료 및 무기, 기술을 선택하는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주요 특징은 빠르고 치열한 턴제 전술 액션, 캐릭터가 죽음을 반복하며 영구적으로 성장하는 로그라이트 요소, 전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랜덤 이벤트, 각기 다른 능력과 무기를 사용하는 8명의 동료 캐릭터, 매번 변화하는 수백 가지의 스킬의 강화 및 영구 스킬 강화를 통한 파티 구성 등이다.

오션드라이브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를 강화하고 더욱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섹션13’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인 PC·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 ‘섹션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크 슈터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를 강화해 선보일 방침이다. 이용자는 다양한 무기와 고유한 능력으로 무장한 S2P 요원이 돼 위험한 실험이 진행되는 미스터리한 ‘섹션 13’ 연구 시설에 잠입해 적들을 물리치고 어두운 비밀을 밝혀내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탑다운 시점으로 진행되는 슈팅 전투와 각기 다른 능력을 지닌 4명의 SP2 요원, 13개의 총기와 6개의 투척 무기, 9개의 근접 무기 등을 비롯한 다양한 무기들, 로그라이크 요소를 더해 매번 바뀌는 장비 업그레이드와 무작위 생성 레벨 등이 특징이다.

‘갓 세이브 버밍엄’
출시일이 미정인 ‘갓 세이브 버밍엄’은 언리얼엔진5로 제작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생존 게임이다. 좀비로 가득한 도시에서 식량과 물을 비롯한 다양한 생존 도구를 찾아 탐험하고 살아남는 과정을 그렸다. 14세기 버밍엄의 건출물과 분위기를 재현한 배경과 사실적인 물리엔진을 활용한 전투 환경 등도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럽 법인을 통해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와 ‘섹션13’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화 및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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