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계 "한동훈, 차별화도 수용 가능 범위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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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취임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당내 일부 친윤계 의원들은 '차별화'란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친윤계 재선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아직 취임 한 달 차인 만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본인의 차별화를 위해 당이나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되면 안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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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취임 한 달을 맞은 가운데, 당내 일부 친윤계 의원들은 '차별화'란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친윤계 재선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아직 취임 한 달 차인 만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강하지만, 본인의 차별화를 위해 당이나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되면 안 되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최근 한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에 반대하거나, '25만 원법' 등에도 유연한 입장을 내비치는 등 정부 기조와 일부 다른 목소리를 내며 자기 몸집 키우는 데만 신경 쓰는 게 아니냐는 우려로 풀이됩니다.
여야 대표회담과 관련해서도 야당과 진정 협치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전 국민 25만 원법' 등에 대안도 일정 부분 검토해볼 수 있지만, 지금이 그런 분위기인진 잘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강명구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이견이 있을 순 있지만, 한 대표 행보를 대통령과 차별화 전략으로 봐서는 안 된다며 당과 정부는 운명 공동체인 만큼 차별화로 얻을 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등 민생 현안을 챙기는 이미지를 잘 선점하고 있지만, 현 상황이 여당에 수세적이고 불리한 상황인 만큼 이를 역전시키고 국민에게 더 빨리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 전달 방법을 고안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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