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호연 "컨트롤 액션, 전략적 전투까지 가볍게 즐겨요"

엔씨소프트, 이용자 소통 콘텐츠 '호연 토크' 공개

- 고기환 개발 총괄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위칭 RPG"

엔씨소프트는 23일 호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호연 토크'를 공개했다. 고기환 개발 총괄이 출연해 출시를 앞둔 호연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설명했다.

호연은 원작 블레이드 앤 소울의 3년 전 시잠이 무대다. 원작이 홍문파 막내라는 하나의 캐릭터로 다양한 관계성과 플레이 경험을 쌓아 나가는 게임이었다면, 호연은 원작의 여러 주조연을 새로운 스토리와 게임성으로 재해석했다.

필드 플레이와 덱 전투 2가지 경험을 동시에 즐기는 스위칭 플레이가 핵심이다. 주인공 유설을 중심으로 각 인물들의 새로운 관계성, 숨겨진 이야기와 고유의 개성이 펼쳐진다. 물론 호연에만 등장하는 여러 오리지널 영웅도 있다. 의상 변경이나 젊은 시절 외형 등 영웅들의 색다른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 기본 필드 전투는 리더와 팀 4명으로 구성된다

- 등급에 상관없이 능력치 기준은 동일하다 

호연은 주인공 유설이 무너진 호연문을 재건하고 원수인 이천서가 이끄는 탁천교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역 단위로 에피소드가 구성되며, 완결성 있는 스토리와 전투가 교차하도록 설계했다.

호연의 필드 전투는 5명의 영웅으로 구성된 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협력기와 흘리기 위주의 컨트롤 요소가 베이스로, 리더 영웅에 따라 각기 다른 플레이를 체험할 수 있다. 가령 화중은 이동할수록 더욱 강해지는 원거리 딜러로 자주 움직여야 하며, 유란은 은신을 활용한 기습이나 극딜 위주로 플레이해야 한다. 

나머지 4명의 영웅들은 리더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구성한다. 가령 공격 범위가 좁고 공격력 버프 유지가 어려운 련은 공격 속도를 높여 공격력 버프 중첩을 최대로 활용하거나 몰이가 가능한 영웅을  넣는 식이다. 태생 등급에 관계 없이 능력치 기준은 동일해 다채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주요 전투 콘텐츠는 에픽 진행에 따라 열리며 장비의 주요 파밍 장소인 1인 보스 싱글 네임드, 친구와 함께 공략 가능한 4~8인 파티 네임드, 여럿이서 함께 토벌하는 필드 보스, 4인 보스 던전이 있다.

- PvE, PvP로 구성된 핵심 콘텐츠

- 덱 전투는 별도의 성장을 요구하지 않으며, 자동 전투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PC 플레이가 기본이지만 간단한 조작으로 전투 쾌감을 살리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보스 공략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PvE 콘텐츠는 의뢰를 기반으로 보스 던전, 공개 던전, 도전 던전으로 나뉘며, PvP 콘텐츠는 2 대 2 혹은 4 대 4 비무 대전으로 구성됐다. 수집한 영웅으로 재화를 파밍하는 탐험 콘텐츠도 갖췄다.

에픽 퀘스트 진행 중에도 반복성 미션을 최소화해 스토리에 몰입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반복 파밍이 필요한 구간은 자동 진행, 자동 전투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해 스트레스를 완화했다.

덱 전투는 각각의 영웅의 개성과 특징에 집중한 턴 베이스 전투 콘텐츠다. 별도의 성장 없이 필드에서 성장한 영웅 능력치 그대로를 반영해 부담 없는 보너스 모드로 설계했다.

영웅은 각각 패시브, 액티브 스킬 2개, 궁극기 스킬을 보유하며, 자동 플레이 및 스킵, 소탕 기능을 제공한다. 덱 전투 콘텐츠는 단계별 콘텐츠인 심상수련부터 현상수배, 도전 콘텐츠인 토벌령이 있다.

고 개발 총괄은 "출시를 앞두고 호연의 캐릭터와 전투 콘텐츠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렸다.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며 호연 토크를 마무리했다.

suminh@gamet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