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조4천억 규모 2차 추경안 편성…1천112억원 증액

최해민 2024. 8. 23.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용인시는 3조4천448억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재해 예방과 피해복구 등 꼭 필요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아울러 경기가 어려워지면 더 힘든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조4천448억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청사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는 기정 예산(3조3천336억원)보다 1천112억원(3.34%) 늘어난 액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775억원 증가한 2조9천697억원, 특별회계는 337억원 증가한 4천751억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안은 재해 예방과 피해 복구 등 필수 경비를 반영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으로는 ▲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30억원) ▲ 도로시설물 유지보수(42억원) 등이 반영됐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선 ▲ 소상공인 특례보증(5억원) ▲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34억원) ▲ 지역화폐 발행지원(3억원) 등이 추가됐고,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기후·에너지 분야에 ▲ 에너지 기회소득마을 조성(11억원) ▲ 경기 RE100 선도사업(9억원) 등도 편성됐다.

이밖에 시 주요 사업 지출 예산으로 ▲ 동백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3억원) ▲ 용인버스터미널 재건축 및 준공식(12억원) ▲ 보개원삼로 확장·포장 공사(31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번 2차 추경안은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확정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세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재해 예방과 피해복구 등 꼭 필요한 사업을 이어가기 위해 추경안을 편성했다"며 "아울러 경기가 어려워지면 더 힘든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