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학자 아난드 꾸마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한국관광공사가 인도의 수학자이자 교육자인 아난드 꾸마르를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습니다.

아난드 꾸마르는 2002년부터 해마다 가난으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 30명을 선발해 숙식과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학 학교 '수퍼 30'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난드 꾸마르는 이번 위촉식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한국을 찾아 서울대학교와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청와대, 비무장지대 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관광공사 측은 2024년 해외한류실태조사 결과, 인도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84.5%로 조사대상 26개 나라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류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인도의 10~20대 방한 수요를 자극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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