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 원전 수출은 경남 기업에 기회…도, 수출대응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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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23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대응 기업 설명회를 열고 원전 수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설명회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70여개사가 참석했다.
경남도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경남 많은 원전기업에 커다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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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가 23일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체코 신규 원전 수출 대응 기업 설명회를 열고 원전 수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설명회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창원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두산에너빌리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경남지역 원전 중소기업 70여개사가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원전 수주 의미, 재생에너지와 함께 무탄소 전력인 원전을 확대하는 세계 추세에 맞춘 준비사항을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인력 채용, 설비 확대 등 협력업체가 투자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함께 추진하는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 수출 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경남도는 2022년 9월 문을 연 원전기업 신속 지원센터 운영을 내년에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2025년 원전기업 지원사업 예산편성에 도움이 될 기업 의견을 들었다.
경남은 우리나라 원전산업 중심지다.
원자력발전소 주기기 일괄 생산이 가능한 창원국가산단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많은 협력업체가 경남에 있다.
체코 정부는 지난달 17일 한국수력원자력·한전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팀코리아'를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경남도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면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경남 많은 원전기업에 커다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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