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중계에 책임감 생겨”…‘은빛 역도 여신’ 박혜정, ‘사당귀’ 출격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4. 8. 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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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신' 박혜정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전현무를 위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등판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믿었던 전현무와 믿었던 박혜정의 은빛 재회가 이뤄진다.

하지만 전현무는 박혜정과 재회의 기쁨도 잠시 "혜정이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라고 운을 뗀 뒤 "혜정이의 자료를 수집하던 중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유재석과 강호동을 꼽았더라"라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친다고 해 박혜정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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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여신’ 박혜정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전현무를 위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등판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6.9%까지 치솟으며 118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사당귀’에서는 믿었던 전현무와 믿었던 박혜정의 은빛 재회가 이뤄진다. 특히 두 사람의 재회는 전현무의 SNS를 통해 처음 공개된 가운데 전현무는 ‘혜정이는 성과의 여운을 채 느끼기도 전에 곧 있을 시합 준비를 한다네요. 참 어리지만 참 존경스럽습니다’라는 따뜻한 멘트와 함께 ‘사당귀’ 녹화 인증샷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역도 여신’ 박혜정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킨 전현무를 위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등판한다. 사진=KBS
2024 파리 올림픽 이후의 근황에 관해 박혜정은 “지인들이 보내준 축하 문자를 다 읽지 못할 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라면서 “무려 3곳에서 광고 러브콜도 왔다”라고 말해 달라진 박혜정의 위상을 실감하게 한다고. 또한 박혜정은 첫 올림픽 출전 부담감에 대해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다들 국적 상관없이 응원해 줘서 힘이 났다”라고 밝히자, 전현무는 “유럽 사람들도 혜정이가 등장했을 때 알아보고 박수치더라. 이미 월드클래스”라며 칭찬을 이어간다.

특히 전현무의 역도 경기 중계에 대해 박혜정은 “(이를 처음 들었을 때) 말로만 해준다는 줄 알았다”라고 당시 심정을 고백한 후 “정말 약속을 지켜준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 감사했다. 책임감도 생겨서 꼭 은메달을 따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다시 한번 전현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박혜정은 화제가 됐던 탁구 선수 신유빈의 바나나 먹방에 대해 “저도 용상하기 전에 바나나를 2개나 먹었는데 카메라에 안 잡히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전현무는 “카메라를 확인하고 먹었어야지”라며 카메라 원샷을 독점할 수 있는 꿀조언을 전수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하지만 전현무는 박혜정과 재회의 기쁨도 잠시 “혜정이에게 서운한 점이 있다”라고 운을 뗀 뒤 “혜정이의 자료를 수집하던 중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유재석과 강호동을 꼽았더라”라며 서운한 감정을 내비친다고 해 박혜정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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