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선호도 1위는 사과 세트”…예산은?

허인회 기자 2024. 8.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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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선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품목은 사과 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 의향 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추석선물 세트를 구매하기 위한 예산은 10만~20만원이 29.4%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25.8%), 20만~30만원(21.4%), 5만원 미만(9.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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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선호도 25%로 1위…소고기·과일 혼합 뒤이어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서울 이마트 용산점에서 모델들이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선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품목은 사과 세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성수품·선물 세트 구매 의향 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3일 밝혔다.

구매 희망 품목 가운데 사과가 25.2%로 가장 높았다. 소고기(16.2%), 과일 혼합세트(12.8%)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추석엔 소고기 선물 세트(21.4%), 건강기능식품(16.8%), 사과·배 혼합(12.2%) 등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는 점을 비교하면 사과 단품을 비롯한 과일류 인기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추석선물 세트를 구매하기 위한 예산은 10만~20만원이 29.4%로 가장 많았고 5만~10만원(25.8%), 20만~30만원(21.4%), 5만원 미만(9.5%) 순이었다. 구매 예정 시기는 연휴 1주 전이 45%로 가장 많았고 연휴 즈음에 구매하겠다고 답한 비중은 26.8%였다.

성수품 구매 의향의 경우, 소고기 수요가 30.3%로 가장 높았고, 나물류(16.6%), 사과(14.8%) 등 순이었다. 구매 예산은 10만~20만원이 31%, 20만~30만원이 24.7%로 지난 설과 유사했다.

선물 세트와 성수품을 사는 곳은 모두 대형마트에 대한 선호도가 각각 71.4%, 70.5%로 매우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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