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 의대 4곳 신입생 10명 중 6명이 'N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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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도내 의과대학 4곳에 입학한 신입생 10명 중 6명이 'N수생'인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학년도 의대 신입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의대 4곳(한림대·강원대·연세대 원주·가톨릭관동대)에 입학한 신입생 284명 가운데 재수생 이상이 191명(67.3%)으로 집계됐다.
강원도내 학교별로는 연세대 원주의대가 신입생 98명 가운데 70명(71.4%)이 N수생 으로 그 비율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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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올해 강원도내 의과대학 4곳에 입학한 신입생 10명 중 6명이 'N수생'인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2024학년도 의대 신입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도내 의대 4곳(한림대·강원대·연세대 원주·가톨릭관동대)에 입학한 신입생 284명 가운데 재수생 이상이 191명(67.3%)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지차들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의대 입학생 중 재수생 이상 비율을 시도별로 보면 충북이 75.0%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제주 66.7%, 대전 62.4%, 부산 59.8%, 대구 59.6%, 경남 55.7%, 전북 55.2%, 광주 51.8%, 경북 50.9%, 서울 47.5%, 충남 46.2%, 인천 42.9%, 경기 36.0%, 울산 35.0% 순으로 강원의 뒤를 이었다.
강원도내 학교별로는 연세대 원주의대가 신입생 98명 가운데 70명(71.4%)이 N수생 으로 그 비율이 가장 컸다. 이어 한림대(69.6%), 가톨릭관동대(67.2%), 강원대(55.1%)였다.
김 의원은 "'N수'로 의대 진학이 적절한지, 비수도권 의과대학의 N수생이 해당 지역 학생인지, 의대 쏠림과 계층 쏠림의 양방향 쏠림인지 등 교육 당국이 세밀한 분석을 해야 한다"며 "의대 쏠림과 사교육비 추이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맞춤 처방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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