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 "'파친코' 내겐 큰 기점, 나를 알아가는 시간 많이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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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하가 '파친코'가 자신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애플TV+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 이민호, 김민하의 공동 인터뷰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민하는 자신에게 '파친코'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저에게 배우로서 '파친코'는 큰 기점이었다"라며 "'파친코'가 나오고 나서 안 해본 것들도 정말 많이 경험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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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민하가 '파친코'가 자신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해 얘기했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애플TV+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 이민호, 김민하의 공동 인터뷰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민하는 자신에게 '파친코'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 "저에게 배우로서 '파친코'는 큰 기점이었다"라며 "'파친코'가 나오고 나서 안 해본 것들도 정말 많이 경험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를 처음으로 많이 알아봐 주시고 했지만, 저한테 '파친코'가 정말 중요한 이유는, 저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정말 많이 가졌다는 거다"라며 "선자라는 인물에게서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즌2에서는 나도 어른이 되면 저렇게 되고 싶다, 저런 생각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어떻게 듣는가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많이 생겼다고 생각하고, 인간 김민하에게도 너무나 중요했던 작품이었어서 아직도 소중하고 큰 복이었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22년 공개된 시즌1이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고담 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나는 시즌2는 시즌1 이후의 7년이 지난 이야기를 그린다. 선자(김민하 분)가 일본으로 떠나서 겪는 이방인의 삶, 또 현대를 사는 손자 솔로몬(진하 분)이 마주한 자기 삶과 정체성에 대해 깊이있게 다뤄진다. 23일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 뒤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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