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객 금융서비스 확대"…하이어다이버시티·우리은행 맞손

고석용 기자 2024. 8. 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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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입국 후 신속하게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소개해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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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훈석 우리은행 외환그룹장(왼쪽)과 문준철 하이어다이버시티 이사가 지난 2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

하이어다이비시티와 우리은행이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고객 대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외국인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우리금융그룹의 유망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을 통해 지원받고 있다. 수도권 대학 81%와 제휴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한국 체류시 필요한 외국인등록증 발급대행, 임대차·거소지 신고 등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외국인 고객에 대한 공동 마케팅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 입국 후 신속하게 계좌개설 등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을 소개해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앱 고객 유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고객이 우리은행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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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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