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동훈, 내주 현장행보…청소노동자·청년투자자 만난다
조민기 2024. 8. 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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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다음 주 초부터 청소노동자, 청년투자자를 차례로 만나는 등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에 돌입할 전망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회담이 연기된 사이 민생 현장을 찾으며 차별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한 대표가 격차 해소를 위한 첫 민생 현장 방문으로 청소노동자분들의 일터를 직접 찾아 무더위에 근무환경은 괜찮은지 등 처우를 점검하는 일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대표는 지난 1월과 6월에도 국민의힘 당사의 청소·경비·건물관리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근무 환경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한 바 있습니다.
다른 당 관계자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년 투자자, 애널리스트들과의 만남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 대표는 어제(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금투세 폐지는 민생이기도 하지만 청년 이슈이기도 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현장 방문에는 한 대표를 비롯해 조경태 격차해소특위 위원장과 당지도부도 함께할 전망입니다.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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