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KCGI, LS계열 美전선제조사에 27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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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PE부문과 KCGI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LS그룹 계열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에 2억달러(약 2676억원)를 투자한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KCGI 컨소시엄은 에식스솔루션즈 유상증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2억달러를 에식스솔루션즈에 투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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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식스솔루션즈에 투자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KCGI 컨소시엄은 에식스솔루션즈 유상증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2억달러를 에식스솔루션즈에 투자할 예정이다.
에식스솔루션즈는 LS그룹 계열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에식스(Superior Essex)가 일본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를 전신으로 한다.
슈페리어에식스는 1930년 설립된 세계 최대 권선 제조사다. 북미, 유럽, 중국 등에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 LS가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해 공개매수 방식을 통해 인수했다.
권선은 변압기나 모터와 같은 전자장치에 감는 피복 구리선을 가리킨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인한 전력기기 수요 증가와 전기차 보급 확대로 권선 시장은 가파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슈페리어에식스는 지난 3월 후루카와 전기가 보유한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했다.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 부문 모두 슈퍼리어에식스가 단독 보유하게 됐다.
이후 이달 중순 슈페리어에식스는 기존 권선 사업 부문과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를 통합해 에식스솔루션즈로 리브랜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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