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어느 국회의원의 황당한 공문…"일년반 무차별 자료 요청 어처구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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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무차별적인 자료 요청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리당 수도권 어느 국회의원이 황당한 공문을 보내어 지난 일 년 반 동안 업무보고서, 성과보고서, 예산서, 결산서, 결제문서 목록 등 관련 결제서류 일체를 보내라는 요구를 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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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무차별적인 자료 요청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리당 수도권 어느 국회의원이 황당한 공문을 보내어 지난 일 년 반 동안 업무보고서, 성과보고서, 예산서, 결산서, 결제문서 목록 등 관련 결제서류 일체를 보내라는 요구를 해 어처구니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어 "국회의원은 국가사무, 국가위임 사무를 국정감사하는 기관이고 지방사무는 지방의원의 권한임이 헌법과 법률상 자명하다"며 "대구시는 올해 국정감사 대상도 아니고 지방사무는 국정감사 대상이 아님에도 왜 그런 터무니없는 요구를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일갈했다.
홍 시장은 또 "무슨 이유로 그런 요청을 했는지는 묻지는 않겠지만 지방정부에 자료 요청할 때는 관련 규정을 찾아보고 하시기 바란다"며 "지난해 국정감사 때도 대구시는 국가사무와 국가위임사무만 자료 제출했다는 것을 양지하시기 바란다"며 부당한 자료 요청은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이날 대구시에 무차별적 자료 요청을 한 의원은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원내수석 부대표인 배준영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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