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첫 벼 베기 시작…햅쌀 생산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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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은 23일 양구읍 학조리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했다.
군은 추석 전 햅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조기 햅쌀 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달 6일까지 조기 햅쌀 생산 농가에 40㎏당 수매장려금 5천원과 소포장재를 지원하며 양구군농협도 수매 시기에 따라 출하 인센티브를 최대 3천원까지 지급한다.
양구군은 내달 초까지 햅쌀 161t을 생산해 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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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23일 양구읍 학조리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시작했다.
이날 첫 추수 행사는 농민 박봉화 씨의 논 7천590㎡에서 서흥원 군수와 쌀전업농연합회원,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군은 추석 전 햅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조기 햅쌀 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내달 6일까지 조기 햅쌀 생산 농가에 40㎏당 수매장려금 5천원과 소포장재를 지원하며 양구군농협도 수매 시기에 따라 출하 인센티브를 최대 3천원까지 지급한다.
이 기간 수확한 벼는 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품질검사와 건조·도정 작업을 거쳐 '자연중심 양구 오대쌀' 브랜드를 달고 추석 이전 출하할 예정이다.
이병구 농업지원과장은 "우수한 품질의 햅쌀 조기출하를 위해 애쓴 농가에 감사하다"며 "청정 양구 쌀의 판로 확보와 브랜드 제고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내달 초까지 햅쌀 161t을 생산해 5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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