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태평양 성 김 고문, '조지 F. 케넌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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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유한)인 태평양 성 김 고문이 '조지 F. 케넌상'을 수상했다.
태평양은 23일 "김 고문이 아시아 3개국 대사 역임하며 성공적 외교활동으로 국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엔 성 김 고문과 함께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과 존 피릭 포드햄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 김 고문은 주한 미국대사에 이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대사까지 역임하면서 한국계 출신 최초로 3개국 대사를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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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유한)인 태평양 성 김 고문이 '조지 F. 케넌상'을 수상했다. 태평양은 23일 "김 고문이 아시아 3개국 대사 역임하며 성공적 외교활동으로 국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조지 F. 케넌상은 미국의 전설적인 외교관인 조지 F. 케넌(George F. Kennan)의 헌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미국 국익 향상에 중대한 공헌을 한 인사에게 매년 수여되고 있다.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WB) 총재, 폴 볼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존 헌츠먼 주 중국·주러시아 미국대사 등 세계적인 명망가들이 이 상을 받았다. 이번엔 성 김 고문과 함께 로버트 루빈 전 재무장관과 존 피릭 포드햄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 김 고문은 주한 미국대사에 이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대사까지 역임하면서 한국계 출신 최초로 3개국 대사를 경험했다. 또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및 6자회담 수석대표 등을 역임하며 국제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3월에는 한미우호협회로부터 ‘2024년 이민자 영웅상'을 수상하며 미주 한인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기도 했다. 시상식은 10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고문은 올해 1월 태평양에 합류해 글로벌미래전략센터를 이끌면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규제 및 분쟁에 대해 대응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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