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일부 구간 또 '유찰'… 수의계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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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일부 구간의 입찰이 또 유찰됐다.
23일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7~14공구) 가운데 전남대를 지나는 7공구와 본촌산단에서 양산동을 지나는 10공구가 이날 또 유찰돼 5차례 연속 유찰됐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의 한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지연으로 2호선 2단계 해당 구간 공사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공사 방식을 일부 조정하는 등 협상 과정을 거쳐 수의계약으로 업체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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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일부 구간의 입찰이 또 유찰됐다.
이로 인해 공사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면서 결국 수의계약으로 공사가 추진될 전망이다.
23일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광주도시철도 2호선 2단계(7~14공구) 가운데 전남대를 지나는 7공구와 본촌산단에서 양산동을 지나는 10공구가 이날 또 유찰돼 5차례 연속 유찰됐다.
7공구는 예정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써낸 예가(미리 정해 놓은 가격) 초과로, 10공구는 단독 입찰로 결국 시공사를 찾지 못했다.
광주시는 해당 공사구간의 공사비가 300억 원 이상이어서 조달청을 통해 업체 모집에 나섰다.
앞선 지난 2023년 8월 8개 공구에 대한 첫 입찰에서 7공구와 10공구, 14공구가 유찰됐다.
같은 해 11월 2차 입찰에서 14공구는 시공사를 찾았지만, 나머지 두 곳은 또 다시 유찰됐다.
2023년 12월 3차 입찰과 올해 6월 4차 입찰에서도 공사를 맡을 업체가 나타나지 않았고 이번에도 시공사를 찾지 못했다.
7공구와 10공구는 각각 공사 금액 1516억 원, 1140억 원 정도이며 해당 공구의 시공 난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계약법에 따라 두 차례 연속으로 유찰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으로 업체 선정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다른 공사구간에 참여했던 5군데의 시공사가 현재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의 한 관계자는 "시공사 선정 지연으로 2호선 2단계 해당 구간 공사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공사 방식을 일부 조정하는 등 협상 과정을 거쳐 수의계약으로 업체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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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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