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교토국제고 日고시엔 첫 결승 진출...한국어 교가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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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에 3-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재일 교포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 조선중학교가 전신으로 1958년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2003년 일본 정부의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아 지금의 교토국제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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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한신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에 3-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 경기에서도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도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 라는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앞서 2021년 처음 여름 고시엔 본선 4강에 올랐지만,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교토국제학원이 운영하는 교토국제고는 현재 중고교생을 모두 합쳐 학생 160여 명의 소규모 한국계 학교로 재적학생의 65%가 일본인, 30%가량이 한국인입니다.
교토국제고는 재일 교포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설립한 교토 조선중학교가 전신으로 1958년 한국 정부의 인가를 받았고, 2003년 일본 정부의 정식 학교 인가를 받아 지금의 교토국제고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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