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혐의’ 김호중, 법원에 보석 청구

[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김호중이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다.

8월 23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호중 측은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보석 신청서를 제출했다.

구속돼 재판 중인 김호중이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자 보석 신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보석신청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이다.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반대편 차선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매니저가 김호중 입고 경찰에 대리 자수했으며 소속사 본부장이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하는 등 범행을 숨기려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 19일 2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결심 공판은 9월 30일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