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자산관리다]"반포 3000억 자산가도 찾았다" 정은영 KB국민 센터장 노하우는
[편집자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확대된 투자 대중화로 자산관리 서비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자산관리의 대중화 바람이 거세지는 가운데 이른바 신흥부유층(뉴리치)으로 불리는 초고액자산가들이 증권사의 새로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4차산업의 발전으로 성장을 이룬 스타트업 출신의 젊은 CEO(최고경영자), 임원들이 대표적이다. 증권사는 새롭게 떠오르는 초고액자산가 확보를 위해 갈수록 촘촘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초고액자산가 증여, 상속 자문 서비스 제공은 물론 자산가 자녀들을 위한 금융교육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끊임없이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KB 더퍼스트 반포센터 2호점이 있다. 2호점은 서울의 대표 부촌으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원베일리스퀘어에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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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금융 자산뿐만 아니라 부동산, 세무, 신탁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정 센터장은 "KB의 패밀리 오피스는 고객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며 "장기적인 자산관리 플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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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자산가들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센터장은 "성공하신 분들은 투기와 투자를 명확히 구분하고 철저히 공부해 투자한다"며 "단기적인 투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 고객과의 일화를 떠올리며 "20년 전 한 고객이 주식에 대한 철학과 투자의 원칙을 가르쳐 주셨다"며 "그때 배운 것들이 현재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회상했다.
정 센터장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KB 더퍼스트 반포센터 2호점에 이미 수천억 원대 자산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들이 방문해 자산관리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담받은 고객 중 자산이 가장 많았던 고객은 1000억원대부터 3000억원에 이르기까지 고액 금융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고객들은 여러 차례 상담을 통해 신뢰를 쌓고 본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정 센터장은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전국 어디든 출장 상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는 고액 자산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한국형 패밀리 오피스의 중요성을 한층 더 부각시키고 있다. 정 센터장은 "KB더퍼스트 반포센터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지키면서도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앞으로도 고액 자산가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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