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해결’ 민간 힘 모은다…‘저출생극복추진본부’ 출범

정해주 2024. 8. 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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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되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단체들이 힘을 모읍니다.

KBS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카이스트 등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는 오늘(2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 주도 '저출생극복추진본부'를 출범했습니다.

추진본부 공동대표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박민 KBS 사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선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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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되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단체들이 힘을 모읍니다.

KBS와 한국경영자총협회, 카이스트 등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는 오늘(23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민간 주도 '저출생극복추진본부'를 출범했습니다.

추진본부 공동대표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박민 KBS 사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등이 선출됐습니다.

공동대표들은 오늘 출범식에서 '우리 아이 우리 미래'를 주제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박민 KBS 사장은 출생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편성 등을 포함한 특별방송주간 운영과 'KBS 미래인구포럼' 개최 등 공론의 장 마련에 대한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협회 회장은 양육 부담을 줄이는 근로환경 조성과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사례'의 지속 발굴 등을 제시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과 관심이 고조된 이때, 한마음 한뜻으로 사회 인식을 개선하고 전 국민 개개인이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본부가 구심점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저출생극복추진본부'는 주요 사업 실행을 위해 조직을 구체화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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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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