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감독과 충주삼성 코칭스태프의 재능 기부, 일본 MB-Arise는 충주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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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수 전 감독과 충주 삼성 코칭스태프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일본 팀에 추억을 제공했다.
일본 유소년 팀에게 안덕수 전 감독과 충주 삼성 코칭스태프가 일일클리닉을 진행한 것.
안덕수 전 감독의 소개와 일정 동행 및 통역, 조준희 원장을 비롯한 충주 삼성 코칭스태프의 배려로 일본 유소년 농구클럽 MB-Arise는 충주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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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의 명문 농구클럽 MB-Arise가 지난 21일 한국에 도착했다. 이들은 25일까지 충북 충주시에서 엘리트 농구부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다시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안덕수 전 KB스타즈 감독의 소개로 일본 전지훈련 당시 MB-Arise와 인연을 맺은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 조준희 원장은 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이후 전지훈련을 지원하며 국내 엘리트 클럽과 청주 드림팀 농구교실을 섭외해 교류하도록 자리를 만들었다.
23일 오전에는 색다른 행사가 이어졌다. 일본 유소년 팀에게 안덕수 전 감독과 충주 삼성 코칭스태프가 일일클리닉을 진행한 것. 안덕수 전 감독의 지휘 아래 충주 삼성 조준희 원장과 이진욱 코치가 보조하며 MB-Arise 유소년들을 지도했다. 이현민 코치가 이끄는 충주중도 합류해 클리닉에 참가했다.
조준희 원장과 이진욱 코치도 땀을 뻘뻘 흘리며 클리닉에 일조했다. 이들은 상대 수비 역할은 물론 리바운드를 통한 트랜지션의 시발점인 골밑에서 선수들 지도에 보탬을 줬다.
클리닉 후 만난 충주 삼성 조준희 원장은 “일본 팀이 오늘(23일) 오후부터는 국내 엘리트 농구부들과 연습 경기가 예정돼있다. 오전 시간이 비어 안덕수 감독님께서 클리닉을 해주겠다고 하셨고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진욱 코치와 나서게 됐다. 일본 유소년들이 잘 따라와주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보람찼다”라고 말했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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