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해외투자 자금…외화예금 잔액, 2개월 연속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화예금 잔액이 두달째 늘어났다.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 증권사 투자자예탁금이 증가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1월 이후 다섯 달 연속 감소하다가, 6월 증가세로 돌아서 두 달째 잔액이 늘었다.
경상거래 수취 대금과 외화채권 발행자금의 일시 예치,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유입 등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외화예금 잔액이 두달째 늘어났다. 해외 투자가 늘어나면서 증권사 투자자예탁금이 증가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44억4000만달러로, 6월 말보다 38억7000만달러 늘었다. 지난 1월 이후 다섯 달 연속 감소하다가, 6월 증가세로 돌아서 두 달째 잔액이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 종류별로는 미국 달러화(780억4000만달러)가 45억7000만달러 증가했다. 경상거래 수취 대금과 외화채권 발행자금의 일시 예치,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유입 등으로 달러화 예금이 증가했다는 게 한은 설명이다.
유로화(41억3000만달러)는 일부 기업의 현물환 순매도로 4억4000만달러 감소했고, 엔화(101억달러)는 경상거래 대금 지급 등으로 3000만달러 줄었다. 주체별로는 한 달 새 기업예금(793억3000만달러)이 38억5000만달러 불었고, 개인예금(151억1000만달러)도 2000만달러 증가했다.
th5@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쿠터 음주 운전' BTS 슈가 23일 경찰조사 받는다…퇴근 후 용산서 출석
- "1살한테 술먹여" 애 7명 낳은 30대 부모…쓰레기집서 술판 벌이며 학대한 결과
- 현영, 성형한 코 상태 심각…"보형물 비쳐, 윈터 스타일로 바꾸고파"
-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동거중…딸과 합동결혼식 하고파"
- 임영웅 영화, 더욱 디테일해지고 풍성하다[서병기 연예톡톡]
- 송중기X천우희, 새 드라마 ‘마이 유스’ 출연 확정…서로의 첫사랑 된다
- "극장 나라도 안간다. 내려라" 최민식 일침에…CGV 반값 티켓 내놓았다
- “정자 기증은 내 의무”…‘재산 24조’ 억만장자 “내 정자 50만원, 자녀 100명 넘어”
- 함소원, 이혼 후 계획…"돈은 쓸만큼은 있다, 딸과 행복 우선"
- “말기암 엄마 위해 글썼다”는 13살 문학영재…‘모델’ 꿈꾸는 21살 청년으로